My Actifit Report Card: May 8 2021
어제 비올 확율이 100%라 약속된 썸을 취소했었는데, 비를 좀 맞더라도 어떻하든 나가서 걸어야겠다 싶어서, 금새라도 비가 내릴 듯한 하늘임에도 후딱 아침을 챙겨먹고선 집을 나섰습니다.
여기도 유리칸막이를 다 설치했네요.
집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Soldier Hill 이라는 카운티코스, 전체 6개의 카운티 코스 중에서 그리 인기있는 곳은 아닌데, 다음 주에 무슨 아마추어 대회가 있어서 그런지 카운티 코스라 믿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아주x2 좋았습니다.
운동 중에, 중간 중간에 서너번 보슬비로 스코어 카드도 다 젖어 버렸고, 그린도 너무 빨라 점수가 올시즌 최악이였지만, 그래도 오늘 만 오천보 이상 걷고 왔더니 한결 어깨와 목 결림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선 언제쯤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면 매주 토요일 하루는 억지로라도 나가서 걸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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