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April 30 2021

이번 주는 너무 무리한 탓에 금요일 오후는 반차를 냈습니다.
점심을 일찍 챙겨먹고, 차로 1시간 10분 정도 남쪽에 Neshanic Valley Golf 장이 있는데, 옆에 붙은 숏게임을 무제한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간혹 년초에 올해는 골프를 좀 쳐야겠다 싶으면, 시즌 전에 한번 가서 영점을 잡기 딱 좋은 곳입니다.

가는 동안 몇번인가 비가 오는 곳을 지나기도 하고, 50 마일 High Wind Advisory 로 있어서 조금 걱정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바람이 많이 불긴했어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계획은 2시쯤 도착해서 해질 때까지 쉬엄쉬엄 여유롭게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4시반에 일찍 close한다고 해서 쉬지도 않고 바로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금새 지겨워져서 생각한 만큼의 연습은 못 했지만, 그래도 오랜 만에 멀리와서 햇볕도 쬐고 나름 알찬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억지로라도 주말에 나가서 운동도 하고 많이 걸어야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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