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아이스브레이커(The Icebreaker, 2016)

in #aaa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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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장르를 정말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그런 영화를 본 기억이 없고, 그런 작품들도 잘 나오지 않는거 같다. 그러다보니 다시 공포영화 장르에 기웃거리게 되는게 아닌가 모르겠는데 오래간만에 재난영화가 눈에 들어와 보았는데...



위험한 상황에 놓인 미하일 그로모프호


러시아의 쇄빙선 미하일 그로모프호는 북극을 지나가면 얼음을 깨 길을 지나고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가야하는 먼 여정인데 북극을 지나는 길이 만만하지 않다. 페트로프 선장은 선원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었는데 새로 승선한 선원의 개가 갑판 위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빠지고 만다. 이 개를 구출하기 위해서 선원은 물로 뛰어들고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눈 앞에는 거대한 빙산이 나타나고 빨리 선원들을 대피시키고 배를 돌려야 하는데... 페트로프 선장은 잠시 고민하더니 다른 선원들에게 물에 빠진 선원을 구출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선원은 구하지못하고 개만 돌아오게 되는데... 그사이 빙산은 가까워져 결국 살짝 충돌해 배가 일부 파손되고 위험한 상황을 겨우 벗어나게 되는데...

평소에 러시아 영화를 볼 기회가 별로 없는데 그 중에서 재난영화라니 그래서 더욱 눈에 들어왔는데 초반 빙산과 싸우는 긴장감 이외에는 조금 지루한 느낌이었다. 물론 전혀 재미가 없는건 아니어서 여러가지 장치를 심어놓았는데 좀 알아보니 실화를 기반으로한 영화라 한다. 1985년에 북극을 지나가다가 무려 100일이 넘는 기간동안 고립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새로 부임한 세프첸코 선장과의 갈등


이런 상황에 일등항해사가 고발해 페트로프 선장은 직위해제되고 헬기를 타고 새로운 선장 세프첸코가 오게된다. 착륙과 동시에 헬기가 고장나 페트로프도 남게되고... 계속해서 항해를 하게되는데 다시금 빙산을 만나게되고 추운 날씨에 빙산에 막혀 배가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 상황에 선원들은 연료를 폭파시켜 배를 움직이자고 하는데... 세프첸코 선장은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모두 구조대가 올때까지 대기하라고 한다. 하지만 구조대는 오지 않고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는데... 결국 100일이 넘도록 구조대는 오지않고 식량도 떨어져가는데...

선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선장과 충돌이 일어나려 하는데....

실화라는 부분에서 살짝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실 영화의 결말도 그렇고 약간 그 성격이 정부에서 홍보를 위해서 만든 영화같은 그런 느낌이 많았다. 포스터에 나오는 것처럼 '초대형 빙산 재난 스릴러'라는 문구가 무색하게 정말로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런 재난영화는 아니어서 좀 아쉬웠다.




실화 기반의 러시아 재난영화

딱 거기까지...아쉬움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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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93277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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