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서바이벌 게임(Deliverance, 1972)

realprince (72)in #aaa • 3 years ago

오래된 영화에서 느껴지는건 너무나도 많은거 같다. 기술적으로는 떨어진다고 생각되어도 나름에 충실한 구성이 있고, 과거 작품 특유의 감각이 있는데 그런것들이 결국 시대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거 같다. 오늘의 리뷰영화는 정말 오래된 작품이지만 약 50년의 세월을 지나 다시볼만한 작품이었다.

카누 여행을 떠나는 친구들

에드(존 보이트), 루이스(버트 레이놀즈), 바비(네드 비티), 그리고 드루(로니 콕스)는 카누 여행을 위해서 차에 카누를 가지고 길고 긴 강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시골마을에 도착해서 강에 데려다주고 카누를 타고 내려오는 지점에 차를 옮겨줄 사람들을 구하는데... 마을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은 이상하게 보였지만 루이스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이용해 사람들을 물색하는데...

차를 옮겨줄 사람들을 겨우 구했지만 뭔가 불안하다. 그리고 마을의 분위기도 이상해서 에드는 그냥 골프나 치러가자고 말하지만 루이스는 절대로 물러설 기색이 없다. 결국 카누를 타고 가게 되는데... 이제 거친 물살을 지나 강을 탐험하는 일만 남았는데... 생각보다 물살이 강했고, 모두들 재미를 느끼면서 하류로 내려가게 되었는데...

오래된 영화여서 그런지 기술적으로는 뭔가 약해 보였지만 내용은 긴장감이 넘쳤다. 그리고 언젠가 TV에서 봤던 기억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는데...최근에는 모두들 베테랑 배우로 여러 영화에서 이름을 날리는 배우들이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다. 물론 그들은 너무나도 젊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숲에서 총알이 날아오고

적당하게 카누를 즐긴 다음에 중간에 멈춰서 텐트를 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하루밤을 보내야 하는데... 아침일찍 일어난 에드는 사냥을 나가지만 허탕을 치고만다. 그리고는 다시 카누여행을 시작하는데... 다시 중간에 멈춰섰는데 갑자기 숲에서 두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는 에드와 바비를 총으로 위협하면서 괴롭히고 폭행하는데... 그 순간에 뒤에서 루이스가 석궁을 이용해 한 남자를 죽이게 되는데...

이제 모두들 어찌할바를 모르게되면서 시체에 돌을 매달아 강 속으로 던져버리고, 계속해서 카누를 타고 하류로 내려가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에선가 총탄이 날아오고, 드루와 루이스 총탄에 큰 부상을 입게된다. 드루는 쓰러지면서 강속으로 빨려들어가 찾을 수 없게되는데... 우선 루이스를 안전하게 피신시키고, 에드는 석궁을 가지고 높은 지대로 올라가 보려하는데...

요즘 영화였다면 위험하다고 생각되거나 액션을 살리기 어려운 곳이라면 컴퓨터그래픽을 통해서 마무리를 했을텐데, 약 50년 전 영화라 생각하니 카누를 타는 장면도 배우들이 실제로 노를 이용해서 배를 타고 급류를 지나가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더 실감나 괜찮은 설정이라 생각되었다. 물론 음성의 녹음은 후시녹음 형태를 보여, 여러가지 현장감이 조금 떨어지지만, 긴장감 만큼은 부족하지 않았다.

50년 전 영화에서
지금의 명배우들이...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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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0669-deliverance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0669-deliverance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