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밀양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고 몇번 본 영화입니다.
감상기를 쓰기 위해서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전도연이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죠
그 외에도 수상내역이 많습니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어서 신애(전도연)는 아들과 함께
죽은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옵니다.
남편의 소원대로 남편고향에서 아들을 키우려고요.

차가 고장나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종찬(송강호)와 우연히
알게 됩니다.

아들 준은 밀양에 있는 웅변학원에 다니게 됩니다.

웅변학원 원장의 책꽂이에는 "육사졸업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볼때는 몰랐었습니다.

웅변학원 원장은 딸이 비행청소년입니다.

하지만 백미러로 신애를 바라보는 눈빛은 상당히 불쾌합니다.

웅변학원 원장 딸은 방황하는 평범한 청소년의 꾸미지 않은
모습입니다.

길건너 약사님이 신애에게 교회를 나오라면 전도를 합니다.

신애의 동생과 카센터 종찬과 같이 땅을 보러다닙니다.

웅변학원에서 웅변대회가 끝나고 회식을 같이 하게됩니다.
신애는 전화를 받고 땅을 계약하러 먼저 갑니다.

신애의 아들이 사라지고...
유괴범은 신애가 땅을 살 정도로 돈이 있다는 사실을
엿들었던 웅변학원 원장입니다.

신애의 아들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결국 아들을 화장하게 됩니다.

길을 가다가 아들을 죽인 범인의 딸을 봅니다.
그 아이를 도와줄 수 있었지만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교회에 관심 없던 신애는 아들이 죽고나서
독실한 개신교 신자가 됩니다.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용서해 주기 위해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살인범은 이미 하느님이 자신을 용서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신애가 면회를 왔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나오다가 신애는 졸도합니다.
신은 왜 이렇게 신애에게 가혹할까요?

음반가게에서 음반을 훔칩니다.

교회에서 하는 야외집회에 가서 "거짓말이야"
라는 훔친 CD를 틀어서 집회를 망칩니다.

자신을 전도했던 약사의 남편을 유혹합니다.

교회신자인 그를 유혹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배신감을
표출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비웃습니다.

머리를 자르러 갔던 병원의 신입 미용사가 살인범의
딸입니다.
어찌보면 딸도 아버지가 살인범이 되면서 불행해진 상황입니다.
딸도 신애의 머리를 깎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연민과 증오의 감정이 교차하던 신애는 머리를 자르다
뛰쳐나옵니다.

종찬이 거울을 들어주고 신애는 깎던 머리를 혼자서
자릅니다.

마지막 장면이 롱테이크로 처리되면서 Christian Basso 의 Criollo가
흘러나옵니다.

[밀양 OST]

이 영화는 감상후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인생은 정말 어렵고도 쓰디쓴걸까요?

이 영화를 보고 여운이 많이 남아서 밀양에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밀양 OST를 들으면서 신애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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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015?language=en-US

• Critic: AAA

•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015?language=ko-KR

•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