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빈서블 (2006) - 지독한 절망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준 영화

in #aaa5 years ago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다면, 필라델피아 이글스 - 풋볼 팀의 빈스 파팔리의 실화를 다룬 인빈서블이 아닌가 싶다.

필라델피아에서 보조 교사, 친구의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빈스는 친구들과 시간이 날 때면 풋볼을 즐기곤 했다. 겨우 생계를 이어가던 빈스는 경기가 어려워져서인지, 교사직을 잃게 되고, 아내도 집을 나가게 된다.

내리 연패를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이글스, 직장을 잃고 아내도 집을 나간 버린 빈스 파팔리에게서 어쩌면 비슷한 패배의식이 짙게 깔리게 된다.

이런 가운데서 이글스 팀에 새로 부임한 딕 버메일 코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일반인 가운데 선수를 선발하기로 한다.

오디션에 참가한 30세의 파팔리는 그의 빠른 발이 눈에 띄어 후보 선수로 선발된다. 이후 훈련, 연습경기 등의 과정에서 심한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이런 갈등 가운데 친구들과 아버지의 응원이 그것을 이겨나가게 한다.

그리고 1976년 시즌 첫 홈 경기에서 뉴욕 자이언츠를 만나 터치 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된다.

파팔리는 경기마다 '살아남기 위해 뛰었다' 라고 말했다 한다. 이 후 팀은 점점 강팀으로 변모하게 되고 1980년에는 슈퍼볼 우승까지 하게 되었다 한다.

지독한 절망, 삶의 모든 희망의 끈이 끊어지는 상황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파팔리의 모습이 인상깊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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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면 더욱 감동이 있겠네요. ^^

실제 방송 영상이랑 잘 편집을 한 것 같아요. ㅎㅎ

스포츠 영화는 감동이 있죠.

스포츠에는 감동과 이변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것 같아요. ㅎ

좋은 자극이 될 거 같아 보려고 담아뒀어요.^^

넵. 저도 가끔씩 찾아보곤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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