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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4번째 리뷰] 비포 선라이즈 -- 여행지에서 만나는 달콤한 인연

in #aaa5 years ago

비포 선라이즈(1995)와 비포 미드나잇(2013) 사이에는 비포 선셋(2004)이 있지요. 3부작을 죽 이어 보면 거의 10년에 한 번씩 보는 두 주연 배우의 나이들어가는 모습 만큼이나, 세월이 가며 바뀌는 화제, 화법 등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비포 선라이즈가 누구나 한번씩은 꿈꿔보는 이국에서 낯선이와의 로맨스 동화라면 뒤로 갈수록 잔인할만치 현실적인 대화에 동심이 파괴되는 느낌이지만 한편으로 나이먹어간다는 게 다 비슷하다는 위로도 받게 되지요.

하나만 본다면 비포 선라이즈겠지만 가능하면 3부작 다 보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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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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