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063, 아름다운 시절 (상금 7,500 AAA)

in #aaa4 years ago



063. 아름다운 시절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454

영화기획기사



모진 시절 살아낸 이들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뷰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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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절>은 이광모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에 헌사처럼 바치는 영화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감독의 방법론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사실이다. 1952~53년 작은 마을이라는 시공간은 물론, 감독은 카메라를 고정한 채 롱숏과 롱테이크만으로 120분의 러닝타임을 채운다. 여기에 상황을 설명하고 당대의 역사적 사건을 제시하는 자막이 삽입될 뿐이다. 역사와 과거를 다룬 한국 영화의 드라마투르기가 멜로드라마를 토대로 영웅적 캐릭터나 다소 과장된 감정을 내세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아름다운 시절>은 그 모든 것과 거리를 둔다. 이 영화는 그 시절의 풍경과 일상 문화를 기록하듯 담아낸다. 화면 안에선 당대를 살았던 다양한 인간 군상이 오가고, 그 안에 ‘미군정-전쟁-휴전’으로 이어지던 때의 공기가 오롯이 담긴다.
...
김형석/영화평론가
기사출처 및 원문전체보기 :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909774.html

영화소개(줄거리)












개봉 : 1998 .11.21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광모
출연 : 출연안성기(성민 아버지 최씨)

미군 장교와 사귀는 성민의 큰누나 영숙(명순미 분)의 주선으로 성민의 아버지 최씨(안성기 분)가 미군부대에 일자리를 얻으면서 성민네 형편은 나날이 나아져 간다. 반면 성민(이인 분)네 아래채 방에 세들어 살고 있는 창희(김정우 분)의 어머니 안성댁(배유정 분)은 의용군으로 끌려간 채 소식 없는 남편을 2년째 기다리며 어린 두 자녀와 함께 힘겹게 살림을 꾸려간다.
생계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가난에 찌든 안성댁을 보다 못한 최씨는 그녀에게 미군의 팬티와 러닝 셔츠들을 빨래해주는 세탁 일을 알선해준다. 그러나 강변에 널어놓은 미군 속옷빨래들을 모조리 도둑맞는 안성댁, 잃어버린 빨래를 변상할 방법을 찾지 못해 애태우던 안성댁은 미군 하사로부터 동구밖 버려진 방앗간에서 한 차례 정사를 갖기를 요구받는다.
한편, 각박한 현실에 찌든 채 어른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을 때에도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기만 하다. 새로운 놀이거리를 찾아 온 동네를 들쑤시고 다니던 성민과 창희는 같은 반 아이들과 함께 동구 밖 방앗간이 미군과 양공주들의 정사 장소임을 알게 된다. 그후 아이들과 함께 방앗간 뒤에서 정사장면을 훔쳐보기도 하던 성민과 창희가 미군짚차에서 망원경을 훔쳐내기 위해 방앗간에 몰래 숨어 들어간 어느 날, 둘은 안성댁과 미군 하사가 정사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성민의 아버지 최씨가 망을 보고 있는 것도.
다음날, 여느 때처럼 미군과 동네 처녀가 정사를 벌이던 방앗간에는 화재가 발생하여 미군이 사망하고 창희는 성민에게 한 마디 말도 남기지 않은 채 사라져버린다. 창희를 찾아다니던 성민은 둘만의 비밀 장소인 고목나무 구멍 안에서 창희가 두고간 미제 라이터를 발견한다. 이듬해 여름, 모두의 기억에서 방앗간 화재 사건이 희미해질 무렵, 방앗간 근처의 늪에서 미군 밧줄에 묶인 채 심하게 부패된 아이의 시신이 발견된다. 그 시신이 창희의 것일 거라는 동네 사람들과 아이들의 추측을 부인하던 성민은 창희가 두고간 라이터로 창희의 생존 가능성을 점쳐본다. 아무리 시도해도 라이터가 켜지지 않자 창희의 죽음을 인정하게 된 성민은 아이들과 함께 창희의 장례식을 치러주어 고목나무가 있는 동산위에 창희의 무덤도 만들어준다. 창희의 죽음을 부정하던 창희 어머니 안성댁도 아이들이 만들어놓은 창희의 모의 무덤 앞에서 북받치는 설움을 참지못하는데...
줄거리출처 : https://movie.naver.com/


안녕하세요. @hodolbak-aaa (호돌박) 입니다.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겨레' 와 '씨제이(CJ)문화재단' 은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이란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 100편을 선정했습니다.
당시 매체를 통해 기사를 통해 한편씩 영화를 소개했는데요.
해당 영화의 간략소개와 기사를 발췌해서 주사위 이벤트와 함께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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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화네요~

비오는 일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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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편안했던 일요일 같습니다.
오후에는 쨍 했지만요 ㅎ

어두운 현실에 대한 이야기와 제목이 절묘하네요.
#wdice

극장 개봉당시 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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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본 것도 같고 안 본 것도 같고... 가물가물하네요...
#wdice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wdice

헬로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이제 한 주 시작이군요^^

첫 사진의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ㅎ
#wdice

저게 누나랑 미군의 씬을 쳐다보는 장면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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