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in #aaa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버들붕어입니다.^^
와이프와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데요. 아무래도 이 영화는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던 영화인걸로 기억이 납니다. 여학생들의 학창시절을 다룬 내용이라 여성분들에게 공감이 더 가는 주제였으니깐요. 물론 남성분들도 재미있게 봤었던 영화인거 같아요. 왜냐면 저도 즐겁게 봤기에.^^

개요 : 코미디, 드라마 한국 124분 2011-07-28 재개봉, 2011-05-04 개봉

감독 : 강형철

출연 : 유호정(나미), 심은경(어린 나미), 강소라(어린 춘화)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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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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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전반적으로 좋아서 흥행에도 성공했던 영화인걸로 기억을 합니다.
80년대?의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이라면 아마 영화를 보면서 공감가는 내용이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그리고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거 같아요. 저 또한 즐겁게 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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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는 모르지만...민효린은 이 영화에서 정말 예쁘게나왔답니다.^^ 훗날 태양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했었다는..ㅎㅎ 영화에 비친 모습은 제 이상형에 가까웠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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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재미를 준 영화지만 마무리가 좀 아쉬웠는데요. 써니의 어른역활을 맡았던 유효정은 어릴때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캐릭터라 좀 부자연스러웠던거 같아요. 어릴때 캐릭터와 성장했을때의 캐릭터가 전혀 매치가 되지 않았어요ㅠㅠ

그래도 이 영화를 보면서 옛 추억들을 되새길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요즘과는 달리 촌스러운 헤어스타일과 패션...ㅎㅎ 가볍게 볼 영화로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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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약간 윗 세대의 영화지만 이질감없이 너무 재미있게 잘 본 영화였어요..
사실 이때는 친구와 함께라면 그 어떤것도 무섭지 않았던 시절인거 같아요^^
장례식장에서 춤 추는 장면은 뭔가 희열감도 느껴지던걸요??

친구들끼리 뭉치면 겁이 없어지던 시절이 있죠^^

학창시절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은 영화였던거 같아요.^^

저도 재미있게 봤네요. TV에서도 자주 해주더라구요. ^^

네 영화관에서도 보고 tv에서도 봤네여ㅎ 재미있는 영화는 tv에서 다시 보게 되더라구여

저 청바지 패션 유행이 정말 생각나게 하더군요.
아 경주 수학여행도..ㅎㅎ

지금은 상상할수 없는 패션이져ㅋ

재밌게 본 영화인데 벌써 8년이나 지났네요...!!

시간 빨라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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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리메이크 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성공한 영화 같아요ㅎㅎㅎ
일본판의 '민효린'역도 가히 민효린 버금가는....크으!! 'ㅡ'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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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보면 이렇게 늙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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