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2018) :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다

in #aaa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버들붕어입니다.^^

이 영화는 2018년도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사실 극장에서 보지 못했답니다.
우연하게 tv를 보고 있는데 어떤 채널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영화를 하더군요.개봉한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tv에서 무료로 하다니.ㅎㅎ 그래서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개요 : 범죄, 드라마 한국 110분 2018 .10.03 개봉

감독 : 김태균

출연 : 김윤석(김형민), 주지훈(강태오)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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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 암수살인.

“일곱, 총 일곱 명 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가 살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사건.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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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제 부산에서 발생한 암수범죄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한 실화입니다.
참고로 개봉전부터 유가족들의 거센 항으로 화두에 올랐던 영화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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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낀점이라면 웬지 좀 어쩡쩡한 영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영화 스토리가 살인의 추억이랑 조금 닮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살인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물론 줄거리가 같은건 아니지만 비슷한 면이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영화를 좀 짜집기한 느낌도 나는게 여러 영화에서 가져다가 편집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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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에서 형사역을 맡은 김윤석~~
사실 김윤석 영화는 대체적으로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흥행배우라고 해도 될만큼 흥행작도 많았고 그래서 보면서 기대가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작품을 많이해서 그런지 영화마다 나오는 캐릭터의 연기가 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매번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해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제가 비슷한 캐릭터의 영화만 봐서 그런거일수도 있구요.~~ 김윤석 배우가 나오는 모든 영화를 다 보지는 못했으니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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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된 살인범 강태오 역활을 연기한 주지훈~~
눈빛이 살아있네요. 그리고 표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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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이 110분인데 그리 짦은 러닝타임이 아니지만 수감된 강태오 캐릭터를 좀더 상세하게 다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영화였네요. 이것저것 마구 가져다 쓴 느낌이라 각 인물에 대한 상세 설정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태오 역할을 맡은 주지훈...사투리 하나는 정말 잘하더군요. 제가 서울사람이라 실 사투리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겁나게 부산사투리를 하더군요.ㅋㅋ

주지훈의 연기는 좋았으나 연출과 짜임새 있는 상황으로 캐릭터를 살려야 하는데 단순하게 대사와 표정만으로 살릴려고 한거 같아서 보는내내 조금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범죄영화이지만 잔인한 장면도 없고 추격씬도 없이 만들어서 이런 느낌을 받았나 싶기도 합니다. 좀 더 강렬할 뭔가의 장면들이 있었으면 하는데 좀 잔잔한 스타일로 영화가 흘러가서 제가 원하는 취향은 아니였으나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싶어서 평점을 봤는데 평점은 좋더군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점을 다른사람들은 오히려 장점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았던거 같아요.^^영화는 개인취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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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암수살인이 제주에서도 일어낫죠 ,,,,ㄷㄷ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형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요.^^;;

주지훈 연기가 아주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티비에서 하면 저도 곧 볼 기회가 생기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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