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본 드라마다. 첫회를 보고 재미있어서 쭈욱 봐야지 하고 잠시 잊고있다. 지난주 시즌 2까지 쭈욱 달렷다.

1화에서 CF의 효과음을 만드는 역할을 하며 뒤에서 몰레 숨어서 존재감없이 지내던그가 자신이 원치 않는 생일 파티를 하고 그곳에서 그게 짜증난다는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유튜브에 올라가면서 대박이 나서 스타가된 이후의 가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본인은 유명해지길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유명해지지 않으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이상하게 유명해지고 누나는 그걸 더 부채질 한다.

수줍지만 중간중간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타인에게 이끌려서 살아가다가 자신으로 돌아온다. 시즌 2에서는 시즌 2에는 다시 숨어서 뒤에서 게임하는 게이머로 시작하는데 그 게임에서 그게 톤인지는 모르지만 스타다. 그런데 유연히 화가 나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다시 유명해진다. 시즌 1의 엔딩과 시즌 2의 엔딩은 또 색다른 느낌이다. 시즌 1은 홀로 돌아온다면 시즌 2에서는 자신을 제멋대로 드러낸다랄까?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않는다랄까..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그것이 자유롭다랄까 ㅎㅎ

그러고 보니 시즌 원에서도 누군가와 헤어질 때 그런 장면이 나온다. 스포라 뭐라 말은 못하지만.

여튼 나랑 잘맞는 영화다.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드러내기를 좋아하고 그 묘한 줄타기 속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

이 드라마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해서 찾아 보았는데 적어논 사람이 없음.. (한국어로 ㅎㅎ)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드라마 였음 ~~

코믹하고 잔잔하고 건강하게 자극적이고 ㅎㅎ

잡담

네덜란드 드라마는 처음봐보는데 뭔가 한드나 미드와는 다른 재미가 있는 듯합니다. 뭐 이 한편이 그 나라 드라마의 전반을 말하는건 아니겠지만요. 여튼 재미있게 봤음.

영어 제목은 그냥 toon이네요 star of ton 뭐 이런걸로 검색해도 안나오더라니 ㅋㅋ

이문장을 쓰고 있는데 12:00 분.. 어제도 늦게 잠들으서 일어날 때고생했는데 오늘은 일찍 자야 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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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