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월요일이 또 저문다
6시반인데도 벌써 어둑어둑...
시작이 반이니
내일부턴 또 한주가 익숙해질것이다ㄷㄷㄷ

달의 요일
달...가까우면서도 멀어서
제임스웹이 아폴로 프로젝트를 세워서 달에 착륙한 이후
달이 온통 칼슘장석...회장석임을 알아냈다
384402키로...삼팔광땡에 4땡에 땡이 두개 ㅋㅋ
빛1초에 3십만키로를 가므로
1초전에 출발한 달빛을 호모사피엔스는 보게된다
달은 음의 상징이다
태양이 양의 상징
태양은 지구가 돌면서 골고루 보여주지만
달은 한쪽면만을 지구에게 쑥스럽게 보여준다...

60조개의 호모사피엔스의 세포...
그안의 무수한 충돌과 유기적인 화합으로
운동과 생각과 기억과 의미와 행위들...
가히 기적적인 하루...
그 하루가 이제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