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story] 눈꽃
20대의 많은 시간
청소년 캠프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추억이 있다.
짧게는 1박 2일
길게는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친구들과
즐거운 프로그램들로
나를 표현하고
서로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달성해가는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우리만 경험하는
추억들을 쌓았던
기억들.
적게는 10여명 많게는 수백명의
학생들과 함께했던 낮밤들..
그때의 나를 떠올리면
참 눈물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갈 때쯤
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기도하고
엉엉 울기도 하고
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24시간을 한 공간에서
함께 먹고, 놀고, 자고
각자의 꿈을 생각해보고,
연극, 노래, 춤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보고
했던 과정들에서
항상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천진함에
마음이 활짝 열려
오랜 시간 함께 한 것은 아니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눈꽃이었을지도 모를 눈물..
문득 몇년전 그 때가 그리워지며
올해는 좀 더 마음 활짝 열고
진심을 다해
울고 웃고 행복하게
만날 수 있는 인연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고
바래본다.
오늘은 어떤 글을 써볼까 하다
예전 좀 더 마음이 따뜻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
수필처럼 글을 써 보았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 보내시기를 마음모아
응원드립니다 :)
한번 읽어봤는데
프로그램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갈 때쯤
되면나도 모르게 눈물이흐르기도하고
엉엉 울기도 하고
했었다.
이렇게 였으면 좀 더 운율이 있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
저도 이상하게 새해에는 작년의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ㅎㅎ 세심한 의견 감사합니다 :)
올해도 좋은 추억들 많이 쌓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2박3일 수련원 조교생활을 해봤는데...아이들을 보낼때의 아쉬움은...진짜.. ㅠㅠㅠ
수련원 조교생활해보셨군요 :) 그죠 ㅎㅎㅎ 떠나보내본 자만이 아는 그 느낌적 느낌 ㅠ
ㅎㅎㅎ 저도 여기서 캠프 운영하는지라 공감하게되네요 ;) 저는 일주일짜리라서 끝날때면 정말 시원하기도 섭섭하기도 해요!
아 캠프 운영을 하시는군요 ㅎㅎ일주일은 생각보다 길어 정말 많은 일들을 겪게 되는 것 같아요. 일주일면 정말 시원섭섭하실 것 같아요 :)
맞아요.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기분이 그러하네요! ㅎㅎㅎ
잘 마무리하셨지요? ㅎ 애 많이 쓰셨씁니다!!!^^
@ycreator님 글을 읽으니 옛기억이 저도 문뜩떠오르네요~
요즘 날이 추워서 더 추억을 떠올리기 좋은거 같기도 해요 :)
글을 읽으면서 제가 떠올랐어요..
저도 눈물이 참 많았거든요.. 물론 지금도 많지만.ㅎㅎ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면서 예전과 같은 일들은 경험하기가 힘들어지게 되었지만, 올해 다시 마음을 열고 좋은 인연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
@ycreator님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응원합니다!!
순수한 열정이 가진 힘이 큰 거 같아요! @vanila님도 올 한해 좋은 인연들 많이 만나시기를 소망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