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만평(時代漫評) - 85.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소리없는 전쟁 - 2편. 대붕괴를 대비한 새로운 자산시장의 필요성
이틀전 " 83.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소리없는 전쟁 - 일루미나티의 음모론 " 에서 전세계를 자본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그림자정부 세력의 향후계획이 과연 어떤 것일까를 예측해보는 내용을 작성하기는 했지만, 더 큰 거시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에는 과연 왜 가상화폐시장이 등장하게 되었을까를 음모론적인 관점에서 다시 해석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았다.
분명히 뜬 구름 없이 갑자기 뚝하고 하늘에서 떨어지듯이 가상화폐시장이 등장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 등장 배경에도 사전에 계획된 어떤 의도성이 분명히 있을 것이니까 말이다. 지난 번에 52. 비트코인 창시자가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것은, 인간의 탐욕이 두려워서가 아닐까? 라는 제목으로 작성했던 글에서는, '사토시'라는 인물이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어쩌면 새로운 세계로의 전복을 꿈꾸는 사회변혁자 혹은 기존사회의 시스템을 거부하려는 엄청난 천재가 아닐까 하고 유추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동안 여러가지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게 되면서, 어쩌면 사토시가 일루미나티의 일원으로서 고의적인 작전을 펼쳤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무척 많이 들게 되었다.
그런데 사토시가 가짜이든 진짜이든간에 분명히 생각해보아야할 것은, 왜 갑자기 기존의 화폐제도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의 가상화폐개발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세상에 공개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러니 한 것은, 다른 것도 아니고 기존의 금융자본세력들이 결코 쉽게는 시장에 등장하기를 원치 않을 품목인 '화폐' 라고 하는 가장 막강한 파워의 경제적 수단을 말이다.
그래서 음모론을 나름대로 해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토시'가 고의적으로 자산시장의 붕괴를 예측하고 이것을 피해나갈 수 있는 새로운 대안적 수단으로서, 은근슬쩍 세상에 흘려놓는 식으로 연극을 하면서 가상화폐를 세상에 알려주었던 것이 아니냐고 하는 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일리있는 설명일 것도 같았다. 그래서 과연 일루미나티 그림자정부의 세력들 입장에서는 어떠한 계획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만들어내놓으려고 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한 동안 계속해왔던 것이다.
그 와중에 연속으로 해서 빌미를 제공해주는 언론기사들이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1월 부터 국내외의 모든 언론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이, 바로 "전지구적인 버블붕괴의 서막" 이라는 내용으로 증시시장의 불안함, 금리의 급등, 자산시장의 버블, 국가마다의 과도한 부채증가 등을 경고하는 부정적인 내용들이 대폭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사실상 지금까지 전세계 자본시장을 이끌어왔었던 핵심적 수단은 금융기관의 이자율을 통한 통화시장의 통제였고, 그것이 실물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증권시장과 채권시장이었으며, 부수적으로는 오일머니와 부동산 시장등 실물자산시장에서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거머쥐고 움직이게 하는 것은 기축통화의 발권력이었으며, 미국달러와 그외의 강대국들끼리의 환율싸움을 통한 주요통화의 흐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제는 어떤 전문가가 보아도, 이미 지탱할 수 없는 한계점에 다왔다는 것이다. 각국 중앙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사태(2007~2008) 이후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해오면서 경기회복을 이끌었지만, 그 대신에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관련된 전문 기사보도에 의하면, 전 세계 통화공급량은 87조9천억 달러로서 한국돈으로는 약 10경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이 수치는 2016년 기준으로 해서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총액을 16% 이상 웃도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니 당연히 자산가격 거품붕괴의 위험성을 전세계의 경제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을 수 밖에,
한국만 해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엄청난 가계부채와 고평가된 아파트 가격과 자본시장의 70% 이상이 부동산에 쏠려있는 기형적인 경제구조를 보고 있노라면,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서 언제 갑자기 국가 전체의 부도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 아슬아슬한 위기상황이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다 앓고 있는 심각한 경제적 위기상태이니, 그림자정부 금융자본가세력들 역시 그들의 먹잇감이 사라지지 않도록 적당히 세계의 경제적 위기상황을 조율해나가면서 '파이'의 크기를 계속 유지시켜나갈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자본의 유동성을 충분하게 유지하고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탈출구이자 대안이 필요했을 것이고,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가상화폐 시장이 아니었을까 유추해보는 것이다. 금융자본가세력 입장에서는, 자본의 유동성이 막히지 않게끔 하면서 그리고 자산시장의 거품이 일시적 무너져내리는 극단적인 상황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그 위험성이 가장 큰 국가들에게 제일 먼저 가상화폐 시장의 선점적 지위를 부여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그래서 선택된 곳이, 지금 가상화폐의 주도적 성장 국가로서 힘차게 발돋움을 계속하고 있다는 일본과 한국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오늘 또 하나의 의심스러운 언론찌라시가 올라온 게 있었다. 어제 미국청문회에서의 소식이 꽤나 긍정적인 것으로 들려오면서 약간의 상승세를 그리는 것 같더니만, 하루만에 중국 쪽에서도 발표하기를 "지난번 중국거래소의 규제발표는 공식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시세조작을 노리는 자들의 짜리시 거짓기사였다" 라고 공식적으로 보도를 했다고 한다. 참 허허허 웃음이 나오는 내용들이다.
지난번에 미국과 중국이 동시다발적으로 악재소식을 퍼뜨리면서 코인 시세들을 폭락시키더니만,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동시다발적으로 호재뉴스를 흘려보내고 있다. 그것도 지난번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언급했던 내용을 다시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 입으로 번복시키면서 까지 말이다.
어쨋든 전세계 자본을 움켜쥐고 통제하려는 금융자본세력의 막강한 파워와 정보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것인지를 우리는 알아낼 수가 없다. 그러나 대략적인 윤곽만으로 "아마도 그러할 것이다"라는 식으로만 유추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유추해보건데 전세계 실물자산시장과 주식채권시장의 폭락은 이미 예정되어져 있는 수순대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며, 그 대안책으로서 탈출구를 만들어 놓은 것이 가상화폐 시장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한 것을 하나 예측해 볼 수 있다. 고의적인 작전세력의 개입으로서 코인판이 춤을 추듯이 일렁이는 고저등락의 롤러코스터는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향후 최소 5년간 혹은 10년정도는 금융자본세력이 적극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개입을 하면서, 전체 파이의 크기를 지속적으로 키우려고 노력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결론은 가상화폐 시장이 커질 거라는 것이네요. 지금 뿌려져 있는 자본이랑 비교해보면 가상화폐에 들어와있는 돈이 아직도 엄청 작은 규모이기는 하죠...
가상화폐의횡보가 많이 궁금하네요.
호재 뉴스가 있는데도 그렇게 많이 상승하지를 않네요.ㅠㅅㅠ
얼른 예전 모습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놀랍습니다. 이런식으로도 이야기가 가능하군요....
정말 가상화폐 세계의 향후가 궁금해집니다.
시장을 가지고 놀 수 는 있지만 그 시장 자체를 날려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훈훈한 예측이로군요 ^^
그렇게도 판단하는분들이 많군요 저는 이게 가짜든 진짜든간에 전세계의 주목받는 기술은 틀림없고 버는사람이 존재한다는것까지만 생각하고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세력이 있다면, 정말이지 대단한 인물들인가봐요.
같은 입장입니다
테더화 관련 청문회 이후로 호재거리들로 넘처납니다 주체적으로 판단하지않으면 한순간 패닉 하게될수도있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금 가상화폐의 파이는 그 기대감에 비해 턱없이 작다라는게 제 판단이고 믿음입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