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 관광

그저께 큰아들이 목요일 바람 쐴겸 강릉 가서 구경하고
하룻밤 묵고 오자 해서 오늘 따라 나섰다

강릉 가는 강원도 길 차창에 보이는 굽이치는 산이 어찌 그리도 많은지
보이는것은 산밖에 보이지 않아 가슴이 꽉 막히는것 같았다.

사통 발달 뚫어 놓은 길위 차속 에서 옛날 강원도 사람들의.
힘 겨웠을 삶이 피부에 느껴져 마음이 무거워 진것 같다.

만감이 교차한 가운데 강릉 오죽헌에 도착 하니 공기도 맑고
하늘도 청명 하여 기분이 좋아져 마음껏 여기저기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다

신 사임당 생가와 신사임당을 기념하기위한 여러 건조물을 관람 하고 신사임당 동상 그녀의 아들 이율곡 동상 도 둘러 보았다.

오죽헌 주차장에 내려 첫눈에 보이는 것은 유난히 불게 물든 배롱나무 였다.지금 까지 보아온것 중에 으뜸인것 같았다.

오죽헌 하면 검은 나무 줄기를 가진 대나무로 유명한 곳인데
나의 견해로는 배롱나무가 오죽헌을 빛내고 있는것 같았다.

오죽헌 경내 곳곳에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었고
이율곡이 있을때 부터 있던 600년 된 배롱나무도 있었다.

숙소를 스카이배이 경포에 정하였다. 저녁 식사후 경포해수욕장 밤 바다의를 보러 나갔다.밀려오는 흰 파도가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었다.또 경포 호 산책길을 걸어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늘 하루 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