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으로 생긴일

in #life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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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귀가 어두어 생긴 웃지 못할 사건을 소개하려 한다.

어제 오후 세시쯤 낮선 사람이 벨을 눌렀다.

시청에서 왔노라 하며 내 귀에는 들리지 않는

말을 하면서 문을 열어달란다.

귀어두운 사람이 마스크를 끼고

현관문 밖에서 무어라 하는 말이 들릴리 만무했다.

아니 이늙은이 한테 시청 공무원이 더구나 토요일인데

무슨 용무가 있단 말인가 .

혼자 있으니 평소에도 낮선 사람 이 반갑지 않은데

덜컥 겁이나서 문을 열어 주지 않고 버텼다 .

내가 귀가 어두어 못듣는다고 말 하면서 .

그래도 뭐라 말하면서 열어달라 강요하니 더욱

의심이 나서 내 전화 번호를 일러주며 문자를 보내라

하였는데 전화를 주었다.

분명히 나 혼자 있는것을 알고 어떻게든

문을 열게 하려고 하나 보다 생각하니

밀려드는 두려움 때문에 전화도 받기 싫었다.

한참 만에 가버린것 같았다.

곧바로 관리실에 시청 사람이 가정 방문 한다는

통보가 있었느냐고 물으니 없었다 말했다 .

그래서 분명 수상한 사람일거라 단정하고 옆동에

사는 아들에게 전화를 했더니 잘했다 하면서

곧바로 집에 왔다가 현관문 에 끼어 있는 쪽지를 보게

된것이다. 경기도에서 주는 재난 지원금 신청 때문에

온 공무원이 였다. 내귀가 아주 먹통은 아닌데

어제는 왜 그리 못알아 들었는지 토요일인데도

수고 하는 공무원을 본의 아니게 골탕먹이게 되어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관리실을

통해 독거 노인 가정 방문이 있다는 방송이 있었으면

이와 같은 해프닝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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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관리실에서 잘못했네요. 미리 안내방송을 했어야지요. 저도 택배아저씨가 와도 문안열어줘요. 문앞에다 놓고가라해요.

주말에 집에 혼자 계신데 시청 공무원이 왔다고 하면 저라도 겁이날것 같아요. 관리실에서 미리 공지를 했더라면 좋지않았을까 싶습니다.

놀라셨겠어요~~ 불청객이 아니여서 다행이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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