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취향공동체, 꿈, 의심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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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부엌에 오신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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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라는 취향공동체
영화계라는 취향공동체
이를테면 국립현대미술관이라는, 베니스비엔날레라는 취향공동체
이를테면 부산국제영화제라는, 칸 영화제라는 취향공동체
메인-스트림이라는 취향공동체
그 분들, 아니, 대개 복수가 아닌 단수의 '그 분'의 취향이 결정하는 공동체

어딘가에 지원하는 이들이여
기뻐하지도 말고 슬퍼하지도 말자.

그냥 업로드하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
그들의 취향은 내 삶의 이벤트로 여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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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행 939항공편을 놓친 것 같다.
공항을 가보니 예정보다 2시간 빨리 이륙한다고 나온다.
이런 꿈을 왜 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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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액티비스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카운터스>를 재미있게 관람하고, 귀갓길에 주인공의 성추행 가해사실을 기사로 알게 되는.. 앞으로도 몇백번 되풀이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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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무대에서 악기를 직접 연주하지 않고 런치패드나 노트북으로 디지털 사운드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아티스트들이 꽤 많다. 특히 영상과 결합된 퍼포먼스는 더 힙하게 보인다. 항상 궁금했던 것이 있다.

전통적인 악기(피아노, 기타 등)는 그 악기가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알기 때문에 연주자의 행위에 괴리감이 없다. 그런데 런치패드는 내가 그 기계의 작동 원리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 들리고 있는 소리와 연주자의 행위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 도무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런치패드는 피아니스트가 건반을 누르는 것처럼 뭘 누르고는 있구나..라고 최대한 상상을 동원해서 감상할 수는 있다. 난감한 것은 노트북 하나 가지고 무대에 등장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이 노트북으로 뭘 하는지 진짜 모르겠다. 혹시 공연장에서 들리는 소리와 아무 관계도 없는 짓(?)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어깨를 들썩이며 페이스북 피드를 보고, 그냥 5분동안 답글을 달고 무대에서 내려오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상상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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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하고 계신걸요 ㅎㅎ

뽜이야~!!

덩어리는 이제 없죠?

많이 작아졌을 뿐.. 뿅 하고 없어지진 않더라구요

뿅 하고 없어질건 아닌거 같긴해요. ㅎ 우문이었군요. 가슴에 아크 리액터를 달아서 더 커지지 못하게 만들면 어떨까요? 하긴 파편을 붙잡아두는거니까 .. 덩어리같은 경우에는 에너지를 먹고 더 커질수도... 흠...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ㅎㅎ 커지면 달래고 어루고 그러면서요 :)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공동체가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많지 않아도 한 3,4명만 돼도. :)

맞아요. 저는 제 작품 취향을 공유하는 공동체가..음... 3천명 정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939항공편 숫자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3은 새싹과 꿈의 발아를 의미하는데 9라는 금기, 즉 날카로운 칼에 둘러싸여 제압당하고 있네요. 금을 제압하려면 화기를 써야하니 화기의 나라 브라질로 가면 꿈을 이루실것 같아요 ^^

우와..보얀님 산신령같아요.. 대박! 어쩐지 얼마전에 누군가 별자리 운세를 봐줬는데 제가 현재 '죽음의 방'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브라질에 가면 뜰 팔자인가요? 브라질 브라질... 오늘부터 애정을 가져봐야겠습니다 ㅋㅋ

그 꿈 예지몽 같은데요...?

역시 그런가요? ㅎㅎㅎ 브라질행....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그 노트북이 아무필요 없는 거였나요???

사운드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뭘 하긴 하겠죠? 제가 모르는..ㅎㅎ

비행기가 빨리 뜨는 꿈은 좋은 꿈일겁니다.^^

그 비행기를 제가 놓쳐도요? 어쨌든 좋게좋게 해석하겠습니다 ㅋ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steemit.com/kr/@virus707/2uepul

취향이라는 단어가 이해관계나 선입관같은 기준을 포함해서 표현하는 단어가 되지 않길 바래요.

네 저도 그러길 바라지만.. 특정 취향에 권위와 권력이 붙으면 자연스럽게 사회적 위계관계가 형성되는 것 같아요.

예지몽 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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