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의 티타임] 이색풍경,백목련과 자목련

in #kr8 years ago

안녕하세요, @teagarden입니다.
지난 금요일즈음 한 차례 비 내린 후, 그 때부터 봄인지 겨울인지 모를 추위가;;
스팀잇도 봄이라고 꽃 사진이 주렁주렁 열렸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게 정말 꽃샘추위란 건가 봅니다.
(응? 얘기가 어찌 그리되누; 하여간 갖다 붙이긴ㅎ)
티가든의 티타임2_3.jpg

흠흠...다들 평안하신지요.
오늘 저도 때 놓친? 때 아닌? 꽃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다름 아닌 목련이에요.
목련1.jpg

지난 주 마지막 출근길에 이런 장면을 봤는데
목련이네? 근데,어? 엉?
목련2.jpg

백목련하고 자목련이 같이 있......어?

어쩌면, 제가 견문이 짧아서 저한테만 그런 건지,
익숙함에 스스로를 가둬두고 통념 속에 갇혀 있었던 건지
혹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건지

대체적으로 백목련이 전반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느끼고
자목련은 상대적으로 좀처럼 보기도 드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예쁜 풍경도 아닌, 도심지
그것도 그저 지나가는 보통 길목에 저 둘이 나란히 있는 게
생소롭지만 뭐랄까, 되려 괜찮은 느낌?

요근래, 개인적 신변 정리를 한 차례하고,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는 과정에
(그래서 포스팅이 더 느린) 아무 것도 아닌 이 사진이
저에겐 나름의 의미부여, 자기반성이 되어서 올려보네요.
공들여 간단한 편집도 해보구요.
U5dtXFvUwvLCD5aChnQjWuayaXFqagS_1680x8400.jpg

공통점이 없는 우리
생각, 관심사, 행동방식, 뭐 하나 겹쳐지지 않아서 서툴고 삐걱거리는 걸지도 모르지만

비 내리고 추웠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당신이라는 선물을
잘 두고 봐 두고 기억해

서로 색이 달라 더 더욱 조화로울 수 있다고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는 게 특별해졌다고
나는 그렇게 믿어볼래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당신은 어떠신가요, 조심스레 눈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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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_002641.jpg

마침 제가 목련차를 마시고 있네요. 좋은밤 되세요

헛! 목련차는 맛본 적이 없는..ㅠ
좋은 밤 되세요!

자목련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데 참 보기 좋은거 같아요^^
봄에는 벚꽃이 많다보니 흰색계열의 꽃 일색인데 자목련은 화려한 귀부인 모습과 닮아있는듯 합니다^^

백목련도 목련이지만 개인적으로 자목련에 왜인지 모르게 애착을 두게 되요.
단순히 자주색이 아닌, 애잔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자꾸 드문드문 댓글을 놓치거나 그래서 답변이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네요...ㅠ
이거 원...ㅠ.ㅠ 좀 더 세심히 봐야겠어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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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동보팅 왔습니다아!! :) 앞으로 많은 관심과 소통 부탁드려요~
저도 백목련은 흔하게 많이 봤었는데, 자목련은 보고도 못알아봤던 것인지 크게 기억에 남아있지가 않네요. 확실히 둘이 함께 있는 풍경은 예쁘네요 :)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방문에 댓글까지!
정말 고맙습니다!

호... 항상 출근길에 보는 두 조합의 꽃 이름도모른체 감상하면서 다녔는데 그게 목련이였군요... 지나치고 다녔던 그 꽃이름을 알게 되서 감사합니다 서로 색이 다르더라도 그로인해 창의성이 나온다고 저도 믿습니다!!!

서로 색이 다르더라도 그로인해 창의성이 나온다고,
네, 저도 한 번 믿어보려구요!

떨어진 목련 봉오리로 차 우려 마시면 넘 좋더라구요. 목 감기나 목 칼칼한거에 효과 매우 좋음.

오호라, 그런 효능이?!
제이미님은 다방면 박식하신 듯.ㅎ
내심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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