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상超然 떡락可喜

 

오늘은 우리 흑우님들을 위하여 최근의 코인판에 매우 절실하다고 보는 필수아미노산 같은 사자성어 세트를 준비해봤습니다.​

승자초연勝者超然 패자가희敗者可喜​

이긴 자도 칠랠래 팔랠래 흥겨워말고졌다하여 징징대지 말고 웃을 수 있어야 한다…쯤 되는 우아한 말씀입니다.

코인판에서는 승패가 뭘까요?

비유하자면 그게 그게 바로 떡상초연 떡락가희가 되겠습니다.

그게 단지 교양 있는 태도에 대한 표현일까요? 됐고!!! (ㅡ ㅡ*)

사실은 매우 기술적인 관점일 수도 있습니다.​떡상의 분위기가 장에 흘러 넘칠 때 사람들은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

다람쥐1: 자기야! 우리 도토리 모아서 언제 부자 되냐? 코인 사자!

다람쥐2: 난 모아둔 도토리 이미 다 코인으로 바꿔놨징~!!!^^

각종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은 이런 소릴 떠들어대죠.​

예언문어: 비트 올해 안에 1억 간다! 안가믄 내 다리마다 초장을 지져라!

​이 시절 고수들은 초연한 표정을 짓습니다. 하루에 거액이 계좌에 쌓여가는데도 말이죠.

고수노인: 왜 이런 장에 털었냐고? 더 오르면 그거 내 꺼 아이다….라고 생각하지 뭐.

​반대로 장이 오늘처럼 시퍼럴 땐 주변 표정들이 어떻던가요?

친구였던 왠수: 니가 오른다며?!!!! 내 피 같은 돈 돌리도!!!투자 권한 친구: 내가 애초에 미란다 원칙 말했잔어! 투자는 수익을 약속하지 않으며…변호사를 선임할 수 없고…한강의 수온은 아직 따스할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이런 번뇌와 후회가 흑우들의 뒷목을 치고 올라오죠.

흑우거사: 팔았어야 했어!...라고 느낄 때라도 팔았어야 했어……..라고 후회할 때라도 팔았어야 했어!​

하지만 이럴 때 고수의 모습을 볼까요?

코인신녀:

천지에 곡성이 진동하고

버블스캠의 먼지 자욱할제

한강물에 풍덩소리 그치지않으니

이제 본좌가 나설 때가 되었구나!

총알을 대령하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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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의 심코인은 어떤 상태일까요?

한달 전에 상장을 한 아직 어리디 어린 병아리입니다.

하지만 그 새는 곧 후라이드 될 치킨도 유황오리도 아닙니다.

만리장공을 날아 대붕(大鵬)이 될 꿈을 품고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만한 기술과 철학을 가지고 시작했지요.​

심버스의 30인은 쉬지않고 만들고 개발하고 시험하며 연결하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프로젝트는 바람에 아니 쓰러지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바다에 이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