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얘기] 220921 _ 킥복싱 61일차

어제까지 61일차 킥복싱을 배웠다.
발차고 펀치날리는건 그저 그렇다.
그러나 체력은 확실히 좋아진듯 하다.

매일 체육관에서 학생들하고
뜀박질하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다.
꽤 빠른 속도록 10분을 뛰어야 하는데
처음엔 버벅거렸는데 지금은 비슷하게 뛴다.

그리고 배도 확실하게 많이 들어갔다.
아직 초코렛복근 그런건 없다.
그냥 불뚝한 그거 없는 정도다.

어제 체육관 관장님이
"아버님 이번 10월 대회 한번 나가보시죠
4분 1라운드에 보호구 착용이니 경험삼아
해봐도 괜찮을 겁니다"

킥복싱 100일차가 되면 나가보겠다고 했다.
아내는 걱정이 많다. 나이들어 무슨 대회냐고
잘못 맞으면 크게 다친다고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다.

100일차가 되면 나가 볼 생각이다.
해보고 싶었던 일 중에 하나다.
간절한 정도는 아니지만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이다.
올해 말쯤이면 대회에 한 번 나갈 수 있을지도^^

오늘은 병원 예약으로 아침을 굶었다.
조만간 병원도 끊을 수 있을지도 ..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