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공부 #2(feat. 읽기 어려운 라벨)

와인 이름은 왜 이렇게 어려울 것일까요?

와인 이름에서 대부분은 동네 마을, 지역 이름이라고 합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 지명을 읽고 단번에 이해하고 기억하기 어려운 이치와 같다고...

또한 와인의 종류가 많은 이유는 생산자가 많고 포도 종류가 다양하여, 이를 각각 섞기도 하고 추가로 연도까지 따라다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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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옆을 보면 어떤 것은 '카베르네소비뇽(Cabernet Sau-vignon)' 어떤 것은 '말벡 (Malbec)', 또 어떤 것은 '카르미네르(Carmenere)’ 라고 쓰여 있을 것입니다.

이 포도 이름들을 우리에게 친숙하게 한 번 바꿔볼 까요? '거봉'이나 '머루 포도', '청포도'라 하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름은 복잡하지만 우리가 생각을 조금 바꿔서 보게 되면 더 친숙하게 와인을 대할수 있습니다.

<포도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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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인을 보다보면, 같은 와인처럼 보이는데 같은 연도가 아닌 경우 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분명 1865라는 와인인데 아무 생 각 없이 그 와인을 가지고 집에 와서 먹으니 지난번과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면, 당신은 분명 포도 품종의 차이를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혹은 생산 연도가 다른 것이겠죠. 연도가 중요한 이유는 날씨가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 생각하는 날씨도 해마다 다르지요.

[출처 : 웅가가 알려주는 5분 와인, J&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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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깊이 알 필요는 없지만 상식 정도만 알고 있어도 와인이 주는 분위기에 따라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202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