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서 의자로

in #ontheground-onthechai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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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까지 밥상위에 식기를 올려놓고 식사를 했더랬죠.
안방과 부엌이 분리되어있던 한옥의 특성상
밥상은 반드시 들어나르는 불편함이 존재했음에도
이러한 불편함은 그대로 유지되었지요.

남자는 부엌에 들면 안 된다.
물 묻히고 부엌일 하는 것은 남자일이 아니라는 것도 한 몫 했었죠.

그러나 이러한 안방과 부엌의 분리는
전 국민의 70%가 거주하는 효율화된 아파트 주거문화상
부엌과 분리된 식사하는 안방은 하나로 합체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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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식탁'이라는 녀석으로..

서양인들에겐 쉽지 않은 양반다리(Looks like Buddha's crossed-legged)로 생활하던 때가
기억이 가물가물할 만큼 30년의 시간이 지났네요.

10여년을 같이했던 식탁은
나이만큼이나 커버린 아들녀석과 제 무게를 지탱하다
수많은 횡파를 받은 덕분에 좌우로 흔들리더군요.
물론..
식탁의자 또한 전후좌우로 약간씩 빙글빙글 돌더군요.

나름 못질로 버텨보려했지만..
생각보다 두꺼운 의자다리에 맞는 긴 못이 없음에
이참에 과감하게 식탁을 바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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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모든 물건에 관한 쇼핑은 제 몫입니다.
신비할 정도로 물욕없는 집주인은 쇼핑에 관한 한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리..
나름 쇼핑전문가인 제가 디자이너블 가성비짱 식탁을 인터넷의 바다에서 검색합니다.

물론.. 가구 또한 인터넷상 화면과 실제 제품과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오차범위는 수많은 블로그 검색을 통하여 최소범위로 줄여봅니다.
이렇게 한 주를 끙끙대며 내린 결론은 다소 부담스러운 아이보리 색상 대리석에 아이보리 의자!
나름 온천지를 뒤져 각종포인트를 모두 소환하여 나름 최저가를 갱신하여 결재했음을 집주인에게 보고합니다.

그런데..
실물을 본 결과는 어떠할지
집주인 맘에도 들어야하는데 주문넣은 제 맘은 콩딱콩딱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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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저는 어릴 때부터 책상 생활이 익숙한데다 인대 손상으로 아빠다리가 잘 되지 않아요

덕분에 군대에서 시선을 좀 끌었었죠.. 혼자 책상다리로 점호를 받던..

시대의 변화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포스팅이었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앗! 비수님 군에서 눈총받는 그 느낌 ㅠㅠ
쉽지 않으셨을텐데
꿋꿋하게 잘 버티셨네요! 정말 훌륭하세요 ^^
핸디캡은 내가 인정하기 이전까진 핸디캡이 아니죠!

하하.. 그 외에 걸로 워낙 시선을 받다보니... 부대 특성상 외부 이벤트 참여를 지양하는데

굳이 군장비 개선 관련 보고서 잔뜩 썻다고 혼낫는데 사령관,국방부장관 표창 받는다거나...

워낙 해야될건 해야된다... 라는 생각이 강해서 간부님들 평이 극과 극이었기에

책상다리 눈총정도는 별게 아니었떤거 같아요 ㅎㅎ

생각해보니 군대 썰도 나중에 기획으로 포스팅 해도 재밌겟네요...

육군 휴가 150일 받기! 같은... ㅎㅎ 포스팅 댓글 하나로 군대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비슈님이 또 한 보고서 하신가보군요 ^^
그나저나 150일 휴가라니!
이거이거 완전 포스팅꺼리 아닌가요?
완전 기대기대합니다 비슈님 ^^
포스팅 올리시면 꼭 골뱅이에 제 아이디 넣고 알려주세요 꼭 보고 싶네요 ㅎㅎ

네 알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안목이 뛰어나십니다.
식탁 디자인이 아주 심플하고도 깔끔해요.
조심스럽게 사용하셔야겠습니다.
유리깔고 식탁보에 매트도 반드시 사용하시고

ㅎㅎ 제제이님 고맙습니다~
나름 심플, 단순, 깨끗이 가장 좋아하는 제 나름의 방식이라~
전에는 유리와 식탁보 세트를 좋아했었는데..
이번부터는 완전 심플로다 그냥 대리석 빛 그대로 가는 것으로 사용키로 했습니다~

식탁이 들어옴으로 인해 오히려 남자들도 주방과 가까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식탁이네요

그쵸 피벗님 말대로 식탁이 남자들을 주방과 가까이 이어줬죠.
필요한건 자기가 갖다 먹으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물떠오라는 남자분도 계실라나요? ㅎㅎ

아직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바꿔나가야 할 문제이지요 ㅎㅎ

그러게요 피벗님
집주인은 지금도 시킬게 많다고 하는걸보니 ㅡㅡ

힘내세요 ㅋㅋㅋㅋㅋㅠㅠㅠ

넹~ 고맙습니다 ^^

좋은 선택하셨기를ㅎㅎ

ㅎㅎ 사진의 식탁으로다.. .
이제 집주인의 컨펌만 남아있죠..
부디 맘에 들어라~~ 들어라~~
주문을 외우는중요 ㅋㅋ

식탁이랑 의자 색이... 주변이랑 잘 어울리는데요 자연스럽게.. 전 사진 속 나무 자개? 서랍이 왠지 마음에 드네요. 저 서랍이 데코의 중심인 듯 ㅎ

렉스님 사진의 집은 집주인 집이 아니라서 ㅜㅜ
식탁은 맞긴한데 말이죠 ㅎㅎ
렉스님이 말하니 괜히 서랍장이 눈에 또 들어오네요 ㅎㅎ

최저가 보고ㅋㅋㅋ보고체계가있군요~
배송오면 말씀해주세요!!!

ㅎㅎ 오널 오지용 스맛님~
오고나면 꼭 사진찍어 함 올리도록 할께욤 ㅎㅎ

바닥색이랑 잘 어울리네요
예전에는 아이보리나 흰색사면 때가 많이 타던데
요즘 제품은 품질 좋아졌겠죠??

스미골님~
사진은 DP라. 세들어 살고있는 집은 저리 좋지 않거든요 ㅎㅎ
실사를 올려야는디 오널 배송온다고 해서리 ㅋ

아이보리! 부담은 가지만..
제가 워낙 흰색을사랑해서뤼 ^^ 선택시 어쩔수 없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추천만큼 괜찮은 제품일거라 확신하며~~

아하 그렇죠
일반적으로 집들이 바닦이 저런색이 아니겠지요

그래도 고심해서 사신만큼 이쁠꺼에요
나중에 후기올려주세요~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

스미골님 역시 매의 눈빛
바로 알고계셨군요 ㅎㅎ

ㅎㅎ 저는 일부러 식탁에서 아이들과 먹는 경우도 많은데
조금 더 크면 같이 밥먹을 기회를 놓치게 될거 같아서요^^
내무부장관님의 눈에 드는 제품을 고르기란
사실 쉽지 않은데...성공하셨기를 바랍니다 ㅎㅎ

용이아부지~ 집주인은 금일 배송시 확실한 맘의 평가를 제게 보내실테니 ^^
최선의 검색질로 제 맘엔 드는데 쪼~오금 걱정은 됩니다 ㅎㅎ

그나저나 아이들과 맛진 식사 멋진 이야기 많이 나누시기 바래요~
진짜진짜 커갈수록 식탁에서 대화 나누기도 쉽지 않거든요 정말

ㅎㅎ 그렇군요^^ 아이들이 더 크기전에 보내는 시간은 더 소중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 아이보리라니 눈부시군요! 하얀색에 형형색색의 요리가 올라갈껄 생각하니 뿌듯함이!! 뽑기에 당첨되셔서 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받으시길 바래봅니다ㅎㅎ
역시 지르는건 기분좋은일이죠...카드값은 잠깐 제껴놓더라도말이죠ㅠ

지름신은.. 언제나.. 기쁨입니다.
곧 따라서 올 회수의신이 문제일뿐이죠 ㅋㄷㅋㄷ

그나저나 올~ 진이어스님도..
색의 향연이 더 커지라 아이보리로 고른걸 또 어찌아시고 ㅎㅎ

비주얼은 넘 깔끔하고 이쁜데ㅎㅎ 실물이 왜 저도 궁금해지는지ㅋㅋㅋ 후기도 올려주세요 ㅋㅋ

레피님 DP제품만큼의 품질이 배송될런지 약간 걱정되긴 하지만
워낙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많이 두져봐서리 ㅎㅎ 거의 비슷할거라 생각하고는 있지요.

설치되고 난 뒤에 꼬~옥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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