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T / sct-alliance (스판얼라이언스)에 관한 제언

in #sct5 years ago

안녕하세요 티원(@skt1) 입니다.

SCT의 출범이 후,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인 것 같습니다. 비록 얼마 되지 않는 짦은 기간임에도, 하루가 다르게 분주하게 걸아가는 모습을 보면,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특별하게 하는 것 없음에도 로그인 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왠지 모를 만족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SCT의 현 운영진, 다수의 큐레이터분들, 오픈커뮤니티, 개발진 분, 다수의 투자자분들을의 다양한 의견을 조금 더 빠르게 접하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이 공존하기도 합니다.


몇 일 전 notice 카테고리에 공지된 '스판얼라이언스'에 대한 포스팅과 해당 포스팅의 댓글을 읽어 내려 가다 보니, 몇 가지 궁금증과 더불어 아이디어가 있어 제언을 드려 보고자 합니다.

  • 스판얼라이언스 필요성 및 배경 (역할중심)

[필요성]

(1) 활동유저가 대략 200명 선이라는 초기 커뮤니티의 모습
: 빠른의사결정이 가능하지만, 오히려 왜곡 역시 쉽게 범해질 수 있는 현재.. 운영진의 생각(방향)을 부분적으로 대행하고 필요한 절차(체계)를
잡아나가기에 유리한 시점

(2) 운영진에 의사결정에 보다 객관성, 공정성을 바라는 목소리
: 극단적인 예로, 99%가 찬성을 해도, 1%의 반대입장이 있다면, 옳고 그름을 떠나,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귀담아 들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을 대행

[주요역할]

(1) 바람직한 의사결정의 절차 등 마련공유
: 공유(공적) 자산형태의 사용방안의 필요성 (초기 공공성의 성격을 띤 발행량)
: 중요의사결정에 대한 바람직한 결정 (의견수렴 등 충분한 검토를 통한)

(2) 논의가 필요한 사항에 채널 역할
: 운영진이 생각하는(설계한) SCT의 목표(Goal)을 향하는 과정에서 기획, 전략, 홍보 등 필요한 다양한 부분에 모든 전문가를 보유 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으며, 운영/개발/기획에 집중해야 하는 리소스(시간, 비용적 한계)에
영향을 최소화하여 본질에 집중 할 수 있게 하는 역할 등..

(3) 기타 운영진이 제시한 역할
: 양도되는 기능(큐레이팅, 홍보, 소각 등)의 관리 또는 방안마련, 개선, 부분적 운영 등


  • 의견 및 아이디어

언급한 필요성은
소수의 커뮤니티 이면서, 다수가 참여(활동)을 하고 있다면 공통적으로 접하는 사항일 수 있습니다. 일정수준의 사용료 등 비용을 지불하고 그 댓가로 서비스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게 되는 계약관계(갑/을)이 아닌 자율, 공공성의 성격을 띤 모습이라면 더욱이 그렇기도 합니다.

SCT의 경우 이 같은 커뮤니티의 모습이기에 "얼라이언스"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생각 됩니다.

얼라이언스 구성이 가장 신중을 기해야 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것이 "역할"의 정의 일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1)~(2)항은 큰 이견 사항없이, 사용자 중심에서 편리성, 접근성, 안전성을 고려한 과정과 절차를 만들어야 하는 사항으로.. 온라인상 많은 사례들을 통해 어렵지 않게 가능한 부분 일 수 있습니다.

다만, "(3)기타 운영진이 제시한 역할"은 초기부터 위임 또는 양도 후, 진행하는 것이 아닌, (1)~(2)의 정함(절차마련)과정을 거쳐 그 범위(얼라이언스의 역할범위)를 정해 가는 순서로 하는 것을 권장해 드려 봅니다.

이는,
@sct 팀의 공지글에서과 같이 "비영리 분산된 의사결정기구"라 함처럼, 그 이름과 존재의 이유와 더불어 "상호감사"의 간과해서는 안될 기능을 통해 독단, 왜곡을 초기 부터 집고 갔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예: 공기업, 사기업 등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 단체의 막강한 권력을 이루는 감사팀, 보안팀 등의 조직은 해당 조직내 제3의 조직을 통해 감사를 하는 것이 바로 이 같은 논리이기도 합니다. )

즉, 요약해 보면..

"스판얼라이언스"는 스판운영진이 추구하는 목표에 도달하는데 역량을 집중 할 수 있도록, 소통, 의결절차대행 등의 방법을 통해 보조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전체 커뮤니티가 범할 수 있는 왜곡, 오류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둠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 적용방안(예시)

[초기 스판얼라이언스의 구성]

: SCT취지에 맞게 단 1SCT라도 스테이킹 되어 있다면 참여(즉 누구나,,)가 가능함. 다만 운영적 성격의 처리(절차를 마련하고, 수단을 마련하고, 관리를 하는 등)를 위한 손발이 필요하며,, 이는 대표자(의장, 부의장 등)의 성격보다는 실무자의 성격으로 전체커뮤니티의 활동사용자, 포스팅 수 등을 고려 하여 적절한 수준 (예: 100~999명, 2~3명 / 1000~3000명 3~4명 / ...)을 정해 볼 수 있음.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역할자의 입장에서, 중요도/카테고리를 구분하여 의결보조]

(기술적부분1)
: 버그 등 커뮤니티에 심각한 회손, 남용이 될 수 있는 사항은 접수처 혹은 bypass 형태로 이력관리하는 형태로 진행해 볼 수 있음 (시급성이 매우 높은 건으로, (운영팀/개발진을 통해 신속조치)
단, 버그바운티 형태로 제도화되는 경우, 선의의 목적의 신고, 개선이 선순환 할 수 있기에, 버그바운티 등의 제도를 운영/관리 하는 역할로 정해 볼 수 있음

(기술적부분2)
: UI, 네이밍, 기능업데이트 등은 그 시급성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다수의 의견이 수렴이 반영된다면 그 만족도 상승은 공존 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얼라이언스의 주 역할인 "의결절차대행"을 활용해 볼 수 있음 (정기적, 비정기적 주기로 운영도 가능함)

(관리적부분1)
: 출범시기는 알 수 없지만, '얼라이언스'가 등장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역할이자 일인, 어떻게(how-to) 사용자의견 수렴을 할 것이며, 이를 어떻게 의결할 것이며(객관성 보장), 필요한 경우 어떻게 운영팀에 반영을 하게 할 것인가 등과 같은 절차(process)를 수립하는 일 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얼라이언스 역할(3)-스판운영팀이 제시한 계정양도'에 대해서 어떻게 어디까지 양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양도한다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일시적 혹은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나은가 등 의사결정이 필요한 눈앞에 있는 많은 안건 들 중,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 부터 해야 할 것이며.. 이 과정에 다수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경우 어떻게 수렴할 것인가(댓글, 자동화된 투표플랫폼활용, 소유한 SCT에 따른 의견가중치 필요성 등..)이 그 절차를 통해 정해질 대표적인 예시 일 것이니 말이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줄이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SCT가 성장하는데 운영팀에세 의견을 제시 할 수 도 있지만, 반대로 의견을 받아 의결을 대행하는 것이 공존해야 한다는 점 일 것 입니다.)

(관리적부분2)
: SCT의 기본적인 기술구조상 행동(활동)의 대부분이 공개됨에도 불구 하고, 정기적리포트를 하는 등의 얼라이언스의 '상호감사' 절차 마련..

(관리적부분3)
: 명확한 역할정의 -> "운영팀이 Goal달성을 위해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기에 작은 역할로 출발하여, 필요에 따라 그 범위를 확장 또는 변경하는 형태가 바람직해 보이며, 객관성, 공정성이 회손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 그 수위에 따라 운영팀의 직권 또는 다수의 의결사항에 따라 심판대(?)에 올리는 수 있는 절차 마련..

이외,
그 기능이 크지 않아 일일이 서술하지는 않아도, 초기 정해지는 사항들에 대한 기록화(명문화)를 통한 커뮤니티 사용자로 부터의 접근성을 항상 유지하는 일이 필요 하지 싶습니다. (예: 그라운드 rule 등의 모습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쓰다 보니,, 길어 졌네요..ㅎㅎ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있기는 한데.. 괜히 잔소리(?), 싫은소리ㅋ 같아서,, 이만 줄여 봅니다.. )

SCT의 소프트랜딩을 위해서라도 시기적절한 얼라이언스가 구성되길 기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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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논의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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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처럼.~ 많은 의견이 있을수록,,
더 많은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지 싶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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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부적으로 역할이 나뉘어지면
보다 원할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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