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意):미(味)#73. 행복의 상대성..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 "오늘도, 저는 스팀잇에 제 생각과 일상을 기록" 합니다.

저란 사람은 사실 스팀잇을 알기 전에, 꾸준하게 여타 다른 블로그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끔 잊을만하면, 한 번씩, 두번씩, 무언가 나만의 기록을 위해 티스토리블로그나, 구글블로그에 가끔 무언가의 기록을 남겨 두는 정도 였습니다. 즉, 일기가 되었던, 지금과 같이 매일 매일 꾸준함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공개하지 않은 나만의 에세이(?)라고 할까요? 나중에 언젠가는 이런 내 일상의 자취나 내 일상의 모습을 기록하여, 그 것이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나, 혹시 모를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방향이나 지표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를 조금 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지금 스팀잇은 왜 이리도 꾸준히 하려는 것 일까요??

예전이 OOOO 때문에 나는 스팀잇을 합니다 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솔찍히 말씀 드려, 스팀잇도 투자의 목적으로 제가 하고 있는 다른 소액의 암호화폐 투자와 같이, 코인수를 늘리는 목적, 코인투자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고, 또 그런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의 의미인 "행복의 상대성.."에서는 앞서 말씀 드린 기록에 대한 목적을 한번 강조해 보고자 합니다.

평일에 이시간 무렵이면 빠쁜일상의 끝,, 그리고 귀가, 그리고 아이와 함께 조금의 시간을 보낸 후, 나만의 시간이 시작되는 시점이 바로 이시간이며, 주말이면, 북적북적 종일 아이와 함께한 일상 후 역시 신나게 코골며 잠든 아이뒤로 한 나만의 시간이 시작되는 시점이 바로 이시간입니다.

"하루를 돌이켜 보는, 그리고 내일을 생각할수 있는 저에게는 정말 제한된 한 두시간 남짓의 아주 소중한 이 시간에 무언가를 기록하며, 생각을 해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여러분께서라면, 이런 시간을 이용해서 무슨 생각
하시고 싶으세요?!"

• 오늘도 혹시, "큰 행복만을 위해서" 이리 찾고 저리 찾고 하시지는 않았나요??

저에게 있어서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의 의미는 "나는 더 행복해져야지?", "나는 이래서 행복해.."라는 자기쇠뇌나, 자기 반성 등의 시간은 켤코 아닙니다. 크고 작은 많은 일이 있던 하루 속에,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니었음에도, 그 속에 함께한, 그 속에 반짝였던 "순간을 소중히" 해보려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즉,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고,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 일상이기 때문에, 이 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렇게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 중에는 참 소중한 것들을 그냥 보내면서, 나한테는 왜 행복한 일이 별로 없는걸까? 아니 왜 난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실수를 하지않기 위해서 말이죠.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서,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일은 "정말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나에게 아무렇지 않은 것이 제발 한 번만 이루었으면 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깐 말이죠..

"작은 행복, 사소한 일 속의 행복이 삶의 온도를 더 따뜻하게 해 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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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스마일-i.huffpost.com/gen/4932788/thumbs/o-HAPPINESS-570.jpg?7, 기록-cfile9.uf.tistory.com/image/1729AE3E5115FC50287997, 빛-t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ggL/image/0yjPWWSqTgt9789PHymFdIlzVjE, 작은일-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16/pimg_749578114125926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