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 오랜만에 친척을 만났어
어제는 휴가를 맞아 부산에 온 친척형을 오랜만에 만났어.
외가쪽 친척들은 다들 1살, 2살, 3살 정도 차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많이 놀았었어. 멀어서 우리끼리 만날 순 없고 주말에 가족들이 다같이 친척네 집으로가서 놀고 월요일 새벽에 오는 경우가 많았지.
새벽에 올때마다 너무너무 추웠고, 아빠는 운전이 험해서 사고나거나 날뻔해서 불안에 떨며 잠도 잘 못 잤던 기억이 난다.
우리차는 작은차인데 새벽이면 보통 화물차들이 다니거든. 화물차가 일부러 운전을 험하게 하는건지...졸음운전때문에 험한건지 알수 없지만 아빠는 이런 차들과 차싸움(?) 같은걸 하는거지.
왜 그런거 있잖아. 보복운전같은거. 요즘에도 많지만 예전에도 참 많았던것 같아.
이런 싸움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당시 아빠는 혈기왕성한 나이니까 그랬겠지ㅋ 옆에서 엄만 말렸지만 그 누구도 아빠를 막을 순 없었어.
그래도 다행인건 큰 사고는 없었어. 가장 큰 사고라면 사이드 미러가 부러지는 사고였는데말야.
그날도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어. 잠자다가 불안한 마음에 깼는데 역시 뭔가 화물차와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었던 것 같아.
그리다가 화물차 옆을 지나가는데 화물차가 우리 차쪽으로 붙는거야.
어어어ㅓㅓ~~~
하는 사이에 퍽소리와 함께 화물차의 트럭이 우리 차의 사이드미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난거지.
우리는 너무나 놀랬어. 나도 놀랐으니 그때가 어렴풋이지만 기억을 하고 있는거겠지. 내가 기억력이 안좋은데도 이걸 기억하고 있는거라구.
그래서인지 나는 혈기왕성한 나이에도 상당히 얌전하고 조신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드라이버가 되었어.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
hodolbak님의 [일상다반사] 여수 향일암 - 순천,여수,완도 여행후기 #05
사이드 미러를 부딪친 걸로 놀래다니... 저는 차가 뒤집혔다가 일어나서 안에 있던 사람들 내려서 피 토하고 차에서 불기둥이 솟구치는 걸 봤습니다. 진짜 충격 먹었지만 운전은 역시 못 고친다능.
ㅎㅎㅎ 다음편도 기대된다 시타형 ㅋㅋㅋ
좋다! 항상 안전 운전 !! ㅎㅎ
보복 운전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그런대 요새 운전하는 분들 운전도 너무 급하게 운전을 하더라고요
jamieinthedark님의 교차로일지도 몰라서 쓰는 글
형아 운전 나한테 배울래 ㅎㅎ?
내가 한 슈마허 하는데
일단 면허부터 따고 ㅎㅎ
스팀시티 이벤트 보팅(20-8)입니다.
ㅎㅎ. 나도 자동차 사고 포스팅 쓰고 있는데.ㅋㅋㅋㅋ
우리 통했다.ㅋㅋㅋ
우리 아버지는 평생 무사고 운전자임. 내게 그러셨지.
덕분에 나도 온갖 잡욕을 먹어대면서 운전을 하고 있지만, 10년 넘게 무사고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