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리뷰] 캡슐 #3

in #kr-homecafe6 years ago (edited)

batch_TempImage 5.jpg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중심의 리뷰를 하지만 가끔 캡슐 커피도 리뷰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요즘은 가루커피 리뷰 하나 하면 캡슐 리뷰를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회사에 있는 돌체구스토 머신으로 리뷰입니다. 공짜로 커피 마시고 리뷰하니 좋네요. 회사 입장에서 나는 어뷰저인가?

오늘의 캡슐

batch_TempImage 4.jpg
오늘 리뷰할 캡슐은 이것입니다. 돌체구스토 '룽고'.
여러분은 '룽고'란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전 '폴 바셋'에서 처음 봤었습니다. 가 본 분은 아시겠지만 폴 바셋에는 아메리카노가 없고 룽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게 룽고=아메리카노죠. 아주 틀린 건 아닌데 룽고의 뜻은 아래와 같다 하네요.

이태리어로 '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룽고는 에스프레소를 더 긴 시간동안 추출하여, 본연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바디감 그리고 깔끔한 뒷맛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입니다. (출처 : 돌체구스토 홈페이지)

커피 리뷰할 때마다 외국어 공부합니다.

batch_TempImage 6.jpg
커피를 내립니다. 찰칵찰칵. 머신 옆구리의 버튼을 눌러 예열을 시키고 캡슐을 넣은 다음 레버를 내립니다. 그리고 커피를 내리면 끝.

시음

batch_TempImage 2.jpg
눈으로 보면 그냥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 같습니다. 까만색 물이죠. 맛을 봅시다.
음, 전체적으로 온화한 맛입니다. 아메리카노에 비해 쓴 맛이 아주 약해서 부드러워요. 화사한 꽃향도 감도는 느낌이고요. 첫맛에 약간의 산미가 있고 끝으로 갈수록 가벼운 산미로 남습니다. 첫 인상을 봤으니 홈페이지의 설명을 확인해 봅니다.

에스프레소의 깊은 풍미와 실크같은 크레마, 그리고 부드러운 바디감과 깔끔한 뒷맛과 함께 은은하게 느껴지는 블랙커런트의 스파이시한 아로마까지 느낄 수 있는 한 잔의 룽고를 경험 해 보세요. (출처 : 돌체구스토 홈페이지)

설명과 잘 들어맞는 맛이네요. 룽고와 아메리카노가 함께 있으면 무조건 룽고를 마시게 될 것 같습니다.

평가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아메리카노의 쓴 맛이 싫은 분들께는 룽고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캡슐은 약간의 산미가 있습니다. 산미가 싫은 분들은 패스하세요.
'이스피라치오네 샤케라또' 리뷰는 다음 번에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감사합니다.

가리스타 9번방의 캡슐 커피 리뷰

1. 네스프레소 로마
2. 네스프레소 이스피라치오 살렌티나
☛ 3. 돌체구스토 룽고

Sort:  

커피위에 크레마도 많아 보이는게 맛있어 보이는데요!!!^^

크레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에는 좋은 맛이었습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4주차 보상글추천, 1,2,3주차 보상지급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https://steemit.com/kr/@virus707/0-42-4-1-2-3

4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스팀잇 활성화에 늘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룽고는 상큼해서 좋은 것 같아요ㅎㅎ 요즘은 로스팅 너무 세게 하는 곳에서는 사먹기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폴바셋에서 룽고 마실 땐 몰랐는데 리뷰를 쓰려고 자세히 보니 아메리카노보다 마시기 편하고 좋네요.

꺄^^~~~~~~~~~~~~~~~~~~코피당 코피

코피 토진 낙타.

코히데스. 코히가스끼데스까?

엄지손꾸락이 절세 미녀 시군요. 반했습니다.

제 엄지손꾸락이랑 결혼하시죠. 지참금 들고 오세요 ㅎㅎ

ㅎㅎ 엄지손톱에 눈코입만 그려주시길. ^^

요즘 매번 방탄커피 마신다고 아침마다 커피를 달렸더니 네스프레소가 너무 사고 싶더라고요.

저탄고지 잘 하고 계신가요. 살에 많이 빠졌을 것 같네요. 조금 빠져도 요요가 안 와서 저탄고지가 좋더군요. 언제 한 번 기회되면 방탄커피 레시피 좀 공개해주세요.

길다라는 뜻이라서 롱(long)고 인줄 알았네요.

'숭고'는 숭해서(흉해서) 일까요. ㅋㅋ
아시나요님 20대 아닌가요? 정신은 충분히 아재 같아요.

엌 ㅋㅋㅋㅋㅋㅋ 나이는 비밀 입니다.

돌체구스토는 나름의 영역이 있는 것 같더군요 저는 여전히 네스프레소가 입맛에 맞는것 같아요. ^^

전 기본형 맛이 좋아서 돌체구스토가 더 땡기네요. 각자 타겟이 다른 것 같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쟁여놓은게 많아서 앞으로 많이 리뷰할 거에요.

회사 입장에서 나는 어뷰저인가?

웃겨서 그 뒤로 글을 못읽었어요.ㅋㅋㅋㅋ

스팀잇을 한다고 회사에 손해가 되진 않을테니 어뷰저는 아니겠지요. ㅎㅎ 웃음 드려서 글 쓴 보람 있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1
TRX 0.20
JST 0.034
BTC 90284.37
ETH 3086.81
USDT 1.00
SBD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