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전략 기조와 美대형은행 실적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12 days ago

포스팅이미지.png
중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하락한다. 그리고 中경제전략은 對美무역전쟁 등으로 생산중심 기조를 고수(固守)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美대형은행의 뛰어난 실적은 양호한 경기를 시사(示唆)하지만 일부 하방요인도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중국의 물가와 대출 등

중국의 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3% 떨어지고 생산자물가지수도 2.3% 하락한다. 다만 전월(각각 −0.4%, −2.9%)과 비교할 경우 내림세는 둔화한다. 이는 당국의 노력으로 수급이 개선된 태양광 제품 및 석탄 등에서 물가안정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중국 내 디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올해 9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1.29조 위안으로 전월(0.59조 위안)대비 급증한바 이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금년 신규 위안화 대출은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리고 中인민은행이 시장중심의 환율형성 원칙을 유지하는 한편 견실한 경제 Fundamental과 균형 잡힌 국제수지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 환율안정 기반은 견고하여 과도한 급등 및 급락을 차단할 방침이다.

  • 中경제전략 기조

중국은 지난 10년간 국가역량을 소비가 아닌 생산에 집중하여 지방정부 부채증가, 디플레이션 심화, 과잉생산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中당국은 대규모 소비지원 및 과잉생산 억제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美관세위협 등으로 방향전환에 난관에 봉착(逢着)한다. 이는 美中갈등 심화 속 강대국 간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내성장 불균형 해소(수요 진작 등)보다 첨단산업 투자와 발전 등 제조업 지원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방의 재(再)산업화와 再무장 촉진 및 대만(臺灣)과의 남중국해 긴장의 고조 등도 생산중심의 경제적 전략이 지속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 美대형은행의 분기 실적

Morgan Stanley와 Bank of America의 3/4분기실적이 매출 및 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한다. 전자(前者)의 3/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18.2억 달러, 2.8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16.7억 달러, 2.1달러)를 넘어서고 후자(後者)도 28.2억 달러, 1.06달러를 나타내 예상치(각각 27.5억 달러, 0.95달러) 상회한바 이는 투자은행 및 트레이딩 부문이 호조세가 원인이다. 그리고 JP Morgan의 3/4분기 주당 순이익이 5.07달러로 예상(4.84달러)를 상회한다. 또한 시티와 골드만삭스 역시 주당 순이익이 각각 12.25달러, 2.24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11.0달러, 1.90달러)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전문가들은 투자은행 부문 사업이 호조를 나타내고 트레이딩 부문도 예상보다 많은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한다.

  • 美대형은행의 실적

주요 6대 美은행의 3/4분기 수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한다. 시장에선 양호한 대형은행 실적은 강한 소비지출과 낮은 부채연체율 등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한다. 그러나 다수의 은행 경영진은 고용부진으로 인한 소비둔화 가능성, 증시과열 가능성, Shut Down 등으로 인한 거시경제 데이터 접근의 제한 등 부정적 영향도 경계한다. 또한 美中 무역전쟁의 고조 등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美연준의 정책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美연준 베이지 북

美연준 베이지 북(Beige Book)에 의하면 관세로 인한 비용증가가 현실화된다. 올해 10월 베이지 북은 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관세로 인한 투입비용 증가가 여러 지역에서 보고된 것을 공개한다. 비용증가의 소비자 전가(轉嫁)는 산업별로 상이(相異)하며 경제는 전반적으로 이전과 같이 안정적이나 노동수요는 억제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07
TRX 0.29
JST 0.034
BTC 101522.55
ETH 3314.55
USDT 1.00
SBD 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