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63] 조조칼국수

근로자의 날을 맞아 오랜만에 아내랑 오전 데이트(?)를 했습니다.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집안 대청소를 하고 호수공원을 걸었습니다. 물론 목적지는 호수공원이었는지 백화점이었는지... ㅎ

그리고 매일 오가는 길에 있는 칼국수 집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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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식사시간 즈음 지나가면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궁금하긴 했었습니다.
우선 이날은 식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웨이팅 중인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식당 안은 딱 테이블 하나만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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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시대에 가격은 참 괜찮습니다.
양이 얼마나 될지 몰라서 동죽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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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이블을 보니 낙지해물파전 주문을 안한 테이블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다시 주문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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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을 주문하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할뻔 했습니다. 제가 먹어본 파전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었습니다. 물론 칼국수도 맛있었구요. 그리고 김치도 직접 담궈서 판매까지 하는 것 같았습니다.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조만간 여기 아이들 데리고 다시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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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죽 해감하기 퍽 어려운데…..
파전 먹고 싶네요. ㅎㅎ

제가 스티미언 중에 동죽 해감하는데 탁월하신 분 알고 있죠~ ㅋㅋㅋ

낙지해물파전은 크기가 얼마나 한지는 모르겠지만
저 비주얼에 가격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
동죽칼국수에 해물파전이면 아주 든든한 식사 데이트 이셨겠어요 ^^

낙지해물파전이 그리 크지는 않았는데요. 피자로 치면 마치 씬피자처럼 밀가루가 두꺼지 않고 바싹하니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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