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516] 부산밋업 참석

@support-kr을 운영하시는 @jungjunghoon님의 노력으로 바로 오늘 부산에서 밋업이 개최되었습니다.
그간의 서울이나 수원이나 광주에서의 밋업이 친분을 쌓기 위한 자리였다면 오늘의 밋업은 올해는 아직 진행되지 못한 스팀페스트를 대체할 만한 모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의 밋업이었지만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의 교통편을 고려하여 부산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정확히 세어보진 못했지만 가족들까지 함께 참여하셨던 분들을 생각하면 30명이상은 됨직해 보였습니다.

@jungjunghoon님의 매끄러운 사회도 그렇고 이 많은 것을 혼자서 준비하셨나? 싶을 정도의 노력이 정말 스팀잇을 사랑하시는 구나 하고 느낄 정도 였습니다.

이번 밋업은 스팀잇을 통한 나의 꿈, 나의 가치라는 주제로 @jungjunghoon님의 사회와 이야기로 시작을 했고 @epitt925님과 저@powerego의 이야기 그리고 @ksk1149님의 해적코인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하면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고, 스팀잇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tomchoi 께서 강의를 통해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참석하신 분들 각자의 소개와 @donekim 이 전해주신 스팀잇 재단의 답변 등이 이어졌습니다.

알찬시간 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부산에 내려왔고, 이후의 일정으로 저는 함께 식사자리에 참석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기 그지 없었습니다.

한분한분 참석하신 분들의 얼굴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 스팀잇의 가치는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표정과 열정을 볼 때 어둡지 않고 희망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찍은 사진을 한장 한장 넘겨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서 정말 뿌듯한 하루였음에 감사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