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마음 #334] 과거의 딸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지난 가을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약 열흘간의 제주여행은 아마도 저희 가족 모두 평생 잊지 못할 여행으로 기억에 남을 겁니다.
여정 중에 방주교회라는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리고 방주교회 앞에 예쁜 카페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커피와 관련된 장비들이 전시되어있던 곳으로 기억합니다.(이 곳에 대해서는 한번 다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또 한가지 여기서는 느린우체통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편지를 쓰면 6개월 뒤에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6개월 전에 아이들은 그곳에서 편지를 썼습니다.
정확하게는 그 카페에서 파는 엽서를 썼죠.
누구에게 썼을까요? 당시 정말 오래 쓴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빠, 엄마는 기본이구요.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이모부, 사촌동생들에게까지 썼습니다.
참 미래의 자신을에게도 썼습니다.
그렇게 쓴 엽서들이 지난주에 도착을 했습니다.
과거의 아이들이 6개월 뒤의 가족들과 본인에게 쓴 편지였죠.
과거의 아이들도 꽤나 흥분하면서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6개월 뒤 지금의 아이들도 참 재밌어 합니다.
너무 귀엽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ㅎㅎ
그럼 안녕히 계세요.. 라는 말 때문에 서운한 감정(?) 도 느껴지나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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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통영에서 아이들이 해봤는데 느낌이 정말 이상하더라고요.
반갑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맞아요~ 반갑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런데 왜 슬픈 마음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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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꾸미고 살아가는 재미입니다.
더 이쁘게 잘 크거라~~~
이 편지 받아보면서 타임캡슐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잊을만 하면 그때를 떠올리게 해주는 ㅎㅎㅎ곳곳에 있는 느린편지 은근 괜찮더라구요! 오늘도 따듯하고 귀여운 따님덕에 미소 지어집니다 ㅎㅎ
아긍ㅎㅎㅎ 따님이 글씨도 예쁘네요 😀 ㅎㅎㅎ
전 반대로 과거의 저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네요 ㅠㅠㅠㅠ
비트코인 400만원일 때 미리 좀 사 놓으라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