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55] 기막힌 족발
맛집 포스팅을 하면서 참 많은 반성을 합니다.
'아빠는 요리사'로 포스팅을 시작한 저였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참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집밥보다 외식과 배달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하구요.. ㅎ
아이들에게 사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족발 먹을래? 하고 물어봅니다.
보통은 제가 먹자고 한 음식들 대부분 아이들은 반대를 하곤 하는데요~ 이 날 만큼은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
기막힌 족발 입니다.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을 할 때면 별점도 중요하지만 전 별점을 남긴 사람 수와 리뷰를 주로 참고 합니다.
이 집의 평은 별점도 4.9이구요. 족발도 족발이지만 함께 오는 막국수가 끝내준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살얼음이 함께 있는 막국수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주문하고 포장을 열고 나서의 모습인데요.
오리지널과 불족의 반반을 주문했는데 불족이 안왔더라구요.
확인하자마자 전화를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너무 너무 미안해 하시면서 배달원이 아니라 직접 불족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막밥은 서비스와 음료수를 서비스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참 이 집의 특징 중 하나는 어리굴젓이 한통 함께 오는데요.
요게 또 별미입니다.
족발하고 어리굴젓이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족발 먹은 다음날 이 어리굴젓으로 밥한공기 뚝딱했습니다.
하, 어리굴젓 는 족발이라고라?
아쉽다, 수원이라...
아이들은 골고루 먹어야 잘 크고 음식에 까다롭지 않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골고루는 잘 먹는데 양이 너무 작아서 걱정입니다..
오 어리굴젓!
저도 왜 저것만 눈에 들어올까요?
어라굴젓이랑 전이랑 같이 먹으면 촤고인데^^
어리굴젓 맛을 아시는 군요~ ^^
저의 최애 젓갈도 어리굴젓이예요. ㅎㅎ 서산의 어리굴젓 맛나죠.. 파워님 게시글은 맛난 음식들이 너무 많아요 ㅜ,ㅜ
오늘도 맛집을 포스팅 했지만.. 너무 먹는 것만 올리는 것 같아서 살짝? 반성 중입니다~ ㅋ
막구수 퀄리티보고 ㄷㄷ 했는데 어리굴젓까지 ㄷㄷㄷ
혹시 체인인가요??/
기막힌 족발을 검색했더니 다양한 집이 나오네요~ 체인점도 있구요. 그런데 제가 주문한 곳이 체인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