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분위기 있는 술집  」

^{| Pub& Grill 프라하 (PRAHA) |}

오랜만에 친구랑 만났습니다.
친구가 심심하다고 인천에서 이태원으로 놀러온다고해서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하고 만났죠.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느냐고 이태원 거리를 한 40분~은 걸은거 같아요. 고민고민하다가 태국음식을 먹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간단히 맥주를 먹기로 했습니다.

맥주집도 고르고 고르다가 왠지 분위기 있어서 선택한 Pub & Grill PRAHA 분위기 좋지 않나요 ?

PRAHA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로19길 9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여서 어떤 안주가 있는지 보기만 했어요.

소세지 그릴이 28,000원씩이나하네요.

맥주만 먹기 좀 그래서 ~
맥주 안주에 딱~! 맞는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감자튀김이 12,000원 얼마나 잘나올려나...

병맥주는 일단 패스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병맥주먹기에는 좀 그래요.

신중하게 맥주를 골라봅니다.

친구는 예젝 필스너를 주문하고 저는 고민하다가 프리마토 바이젠이라는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감자튀김과 맥주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이 저는 이리저리 구경을 해봅니다.

사람들 구경하려고 밖에 테라스 같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트럭앞에 있는 둥그런 테이블이 저희가 앉은 자리입니다.

매장명이 이쁘게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맥주가 엄청 화려하게 생겼네요.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사장님이 가게를 엄청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음 저도 이태원에 이 장소에 가게가 있으면 사랑할거 같긴합니다.

분위기 있는 조명도 곳곳에 있습니다.

기다리던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바삭바삭한게 맛도 있고요.
가격이 비싼감은 있지만 자릿세도 있고 ~ ...

감자튀김은 맥주안주로 딱 좋습니다.

약간 두꺼웠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얇은 감자튀김도 괜찬은거 같습니다.

감자튀김보다 기다리던 맥주도 나왔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예젤 필스너 , 제가 주문한 프리마토 바이젠

• 예젤 필스너 : 체코 맥주라고 합니다. 맛은 그냥그래요
• 프리마토 바이젠 : 잘익은 바나나의 달콤한 아로마, 부드럽고 진한 밀맥주 입니다.
  제가 선택해서 그런게 아니고 요놈은 별 5개 짜리입니다.
  친구도 제께 더 맛있다고 부러워 하더라구요.

친구가 차를 가져와서 딱 한잔만 마셨습니다.
프리마토 바이젠 맥주는 지금 생각해도 맛있습니다.

이태원은 시간이 늦을수록 사람이 점점 늘어나네요.

밖에 앉아서 사람구경하는건 좋은데 길거리에서 가깝다보니 외국인 7명이 저희 자리 앞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지나가지 않고 게속 얘기를 하는거에요.

왜 하필 그 자리에서 담배 피며 애기를 할까요 ?

아 그리고 저 소주 병나발 부는 외국인도 봤어요~
완전 신기해요~

주위를 둘러봐도 외국인~ 외쿡스러운 분위기에서 한잔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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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프라하(PRAHA)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로19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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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많아서 외국같은곳 # 펍& 그릴 프라하 (PR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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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을 아는데 오늘 한잔할 사람?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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