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LS 그룹 - 중복 상장이 뭐가 문제냐
LS그룹이 국내외 계열사들의 기업공개(IPO)를 여러건 추진한다는 예상이 나오자 투자자들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얼마전 LS 그룹 회장의 한 마디가 국내 증시 회복과 밸류업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 같습니다.
구 회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현장에서 LS그룹의 중복상장과 관련해 “왜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예전에는 중복상장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논란이 되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투자를 하려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방법이 제한적인 만큼 어쩔 수 없다”며 “성장하려면 계속해서 자금을 투입할 수밖에 없고,
중복상장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상장 후 주식을 사지 않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왜 문제삼는지도 모르겠고 문제면 사지 마라 라는 발언이 상장회사의 대표가 할 말인가 싶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대표들의 마인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 LG에너지솔루션 분할 상장으로 시작된 분할 상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불만을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그런것까지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도요.
LS 그룹은 현재 상장된 회사만 해도 이정도인데요. (자회사 상장이 많네요)
- ㈜LS
- LS에코에너지
- LS머트리얼즈
- 가온전선
- LS마린솔루션
- LS일렉트릭
- E1
- LS네트웍스
- 예스코홀딩스
지금 상장 준비중인 회사만 또 이만큼이라고 합니다.
- 에식스솔루션즈
- KOC전기
- LS엠앤엠
- LS이링크
저 발언 다음날 LS그룹 상장사들 주가는 모조리 하락했다죠..
예전부터 주식 시장에 L로 시작하는 회사는 투자하지 마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게 LG만 얘기하는 건줄 알았는데 LG묻은 회사들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CEO 들 마음 가짐이 참 글러 먹은 듯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