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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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중앙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한 지금까지와는 달리 앞으로는 지방정부의 재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시도지사 간담회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한 차례씩 열고, 화상 회의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3개월 만에 장관 5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이 이뤄졌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는 공군 출신인 정경두 합참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대법원이 내린 과거사 관련 판결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대법원이 법적용이나 해석을 잘못했다는 겁니다. 이번 결정으로 과거사 피해자들에겐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길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가 자신과 닮은 대역 배우를 고용해 공식 석상에 내보내고 있다'는 이른바 '멜라니아 대역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성추문으로 남편과 같이 있기 싫은 멜라니아가 외부 시선을 의식해 어쩔 수 없이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여성을 고용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2030년이면 인도가 중국을 넘어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는 2030년 인도의 인구는 15억 3천여만 명으로 중국의 14억 1천여만 명보다 1억 명 이상 많을 전망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배경이 된 북한의 편지에 '줄 것이 없으면 오지 말라'는 요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협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북한이 한미 동맹의 균열을 꾀한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1년을 끌어온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교육계가 반발하면서 책임론이 불거졌던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결국 물러나게 됐습니다. 23년 만에 여성 교육 수장이 될 유은혜 새 장관 후보자가 산적한 교육 개혁 과제에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으로 알려진 '소 해면 상뇌증'에 걸린 소가 발견돼 농림축산식품부가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견된 증상이 고령의 소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비정형'으로 다른 개체가 감염돼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했습니다. 

■시중에 팔고 있는 '간편 소스류' 제품 상당수에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32개 '소스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은 1인분만 섭취해도 하루 '나트륨' 기준치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개인적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정원 자금 수십억 원을 유용한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국가안보전략연구소 건물 18층을 호화 사저로 쓰기 위해 리모델링 비용 7억 8천여만 원을 국정원 자금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육아 관련 커뮤니티 등에선 대형 마트의 무인 계산대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영수증과 가방 등을 '불심검문' 당했다는 경험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업체의 얘기는 도난방지 택이 없는 제품을 일일이 검사할 수밖에 없고 검사 시점 판단은 직원 개인의 판단에 맡겨져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최근 들어 기상청 예보 문자에 유독 감성에 호소하는 내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중계청', '오보청', '구라청' 등 온갖 오명과 함께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합니다. 이상 기상현상이 이어지면서, 예보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해를 구하자는 절박함이 깔려 있는 셈이라고 합니다.

■BMW 디젤 차량에 이어 이번엔 휘발유 차종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지난달 등록된 320i 모델로 리콜 대상이 아닌 휘발유 차량입니다. 리콜 대상도 아닌 차량인데 경찰이 결함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BMW 한국 지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휴대전화나 전기자전거 등에 들어가는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갈수록 크게 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싼 가격만 보고서 안전 인증도 받지 않은 제품을 쓰는 게 문제인데요,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으로 실험한 결과, 높은 전압으로 충전한 지 4시간쯤 지나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 라는 말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사회였는데요. 요즘에는 이 말이 좀 많이 무색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양극화가 심해지다 보니까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며, 최근 경제력, 학력 등이 대물림 된다는 현상을 증명한 보고서도 나왔다고 합니다.

■1회용 플라스틱 규제가 본격 시행된 지 한 달이 다 돼가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 풍경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선언했습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종이 빨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위암의 경우 2,30대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젊은층에 생기는 위암은 덩어리를 형성하는 '장형'보다는 위 점막 아래 암세포가 깔리는 '미만형'이 많다고 합니다. '미만형'은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아 증상이 없고, 발견도 어렵습니다. 암세포도 더 공격적이어서 위벽을 뚫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남부지역은 내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 지역에는 최고 200mm에 달하는 호우가 예상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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