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올드페이스풀&모닝글로리/Yellowstone national Park
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hot spring
미국 서부 패키지여행을 마치고 리턴 연장을 해놓은 남편과 나는 2박 3일간 옐로스톤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옐로스톤국립공원의 서쪽에 있는 Cabin에서 2박하기로 예약을 해놓아 아이다호주를 지나 와이오밍 주까지 1000km 정도를 이동하였다.
첫날, 10시간 정도를 달려 저녁 7시가 다 된 시간에 캐빈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목재 건물인 캐빈에 들어서니 거실 겸 침실이 하나 있었고, 그 안쪽으로 부엌과 또 하나의 침실이 있었다.
간단히 짐 정리를 하고 나서는 준비해 온 비상식량과 햅반, 김,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마침 리우 올림픽 기간이라 말도 통하지 않는 티브이로 외국 선수들의 경기를 조금 보다 내일을 위해 자기로 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가던 중 점심을 먹었던 식당.
이동 중 차창 밖 풍경. 날씨는 쾌청하고 마을이 드문드문 나타난다. 땅 덩이 넓은 미국~.
여행 출발 전에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 미국에서도 운전할 수 있어 좋았다.
숙소인 캐빈의 프론트.
캐빈 내부에는 방하나와 거실겸 또 하나의 방, 욕실과 부엌까지 갖추어져 있어 조리가 가능했다.
숙소 외관, 그리고 주변에는 산책로가 산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둘째 날, 아침도 지난 저녁과 비슷하게 해치우고 옐로스톤을 향했다.
옐로스톤 West visitor 센터까지 대략 한 시간 정도를 이동하여 입장권을 사고, 지도를 얻어 호기롭게 옐로스톤국립공원에 들어섰다.
그랜드캐년의 약 3배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의 옐로스톤의 투어 코스는 8자 비슷했는데 우리는 남쪽 지역을 먼저 돌아보기로 했다.
얼마쯤 가다 보니 개울가에 노란 꽃밭이 보여 차를 멈추고 내려 바람과 풍경을 가슴에 담았다.
청량한 푸른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떠 있는 풍경이 개울에 반사되어 참으로 멋졌다.
옐로우스톤국립공원에는 동서남북으로 각각 안내소가 있는데 우리는 서쪽으로 입장했다.
이 안내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영수증을 받으면 그것으로 일주일 동안 공원을 돌아볼 수 있다.
구글지도에 표시해 본 옐로우스톤국립공원. 주로 우리가 방문했던 곳 위주로 표시해 봤음.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들어서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얼마 간 이동했을 때 노란 꽃이 피어 있는 들판이 나타났고 그 옆에는 개울이 흐르고 있었다.
노란꽃과 개울, 그리고 푸른하늘과 구름이 그림같은 멋진 풍경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그 후로도 고사목과 간헐천이 푸른 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 되었던 곳에 내려 주변을 걷기도 하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간헐천인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을 보기 위해 비지터 센터에서 얻은 지도를 보며 길을 재촉했다.
올드페이스풀을 보러 가던 중에 만난 풍경들.
화산지역인 옐로우스톤국립공원에서는 이런 간헐천을 아주 많이, 쉽게 볼 수 있다.
고사목과 푸른하늘, 흰 구름이 어울려 멋지다.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은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이 간헐천이 온천수를 뿜어내는 시간을 기다리느라 많은 사람들이 땡볕 아래 운집해 있었다.
우리도 그들처럼 산책로에 앉아 뙤약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올드페이스풀의 활동을 기다렸다.
10분쯤 후 김이 나던 곳에서 서서히 분출을 시작하더니 이내 높은 곳까지 온천수를 뿜어 올리니 모든 관광객들은 오랜 기다린 보람으로 보게 된 올드페이스풀에 큰 박수로 환호했다.
올드페이스풀 안내소에서는 올드페이스풀이 수증기와 온천수를 분출하는 시간을 안내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다음 분출을 기다리며 땡볕아래 앉아 있는 우리를 포함한 관광객들.
올드페이스풀이 점차 분출하는 장면.
old faithful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간헐천이다.
올드페이스풀은 1회(약 4분 동안)에 약 4만 5,000L의 열수와 소용돌이치는 수증기를 분출하며 고요하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분수처럼 치솟는 물기둥의 높이가 약 52m에 이른다고 한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간헐천의 원동력은 땅속으로 최소 5킬로미터 아래에 있는 용암 돔인데, 이 돔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물이 수증기로 바뀌면서 압력이 커져 지상으로 뚫고 올라오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올드페이스풀의 쇼가 끝나고 모닝글로리 간헐천을 향해 걸었다.
가끔 유황냄새가 나긴 했지만 널찍한 평원에 멀리 보이는 나지막한 산, 여러 형태의 간헐천과 산책로, 고사목이 어울려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었다.
가끔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경고문이 적힌 팻말이 꽂혀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가끔은 아주 맑은 냇물로 때 묻은 마음도 씻어 내고 가끔은 흰 구름과 한 몸인 듯 멋진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어 온몸에 행복감이 밀려왔다.
올드페이스풀을 보고 모닝글로리를 보러 가는 중에 만난 간헐천.
모닝글로리를 보러 가는 길에 만난 또 하나의 풍경.
마침내 보게 된 모닝글로리~
이름에서처럼 전체 모양이 나팔꽃을 닮은 모닝글로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듯했다.
너무나 맑고, 신비로운 에메랄드빛 온천수는 모닝글로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모닝글로리의 깊고 깊은 세계가 궁금해졌고, 한 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일었지만 꾹 참았다.
'모닝글로리/나팔꽃' 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핫 스프링. 맑고 투명한데다가 에메랄드빛이어서 신비감을 더한다.
간헐천의 종류에는 진흙탕이 끓는 듯한 mud pot,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증기 구멍인 stream vent, 뜨거운 물이 고여 아름다운 색을 발하는 hot spring, 뜨거운 물을 분수처럼 쏘아 올리는 geyser, 석회암의 탄산칼슘을 퇴적시켜 하얀 테라스를 형성하는 travertine 등이 있는데 old faithful은 geyser이고 모닝글로리는 hot spring이다. 이 사진은 travertine.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절대로 산책로를 벗어나지 말라는 경고판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었다.
이런 땅에서도 생명체는 살아 존재한다. 다람쥐도~~.
모닝글로리를 보고 나오면서 올드페이스풀이 분출하는 모습을 또 보게 되었다. 사실 이 곳에서 올드페이스풀이 분출하는 모습을 기다리다 못 보고 그냥 가는 사람들도 많다 하는데 우리는 두 번이나 보았으니 행운은 역시 우리편이었다.
※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은 미국 와이오밍주 북서부, 몬태나주 남부와 아이다호주 동부에 걸쳐 있는 미국 최대,최고의 국립공원이며 대략 8,983평방 km의 면적을 차지하는 거대한 공원이다. 황 성분이 포함된 물에 의해 바위가 누렇고, 이로 인해 옐로스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대자연의 경이가 모두 존재한다.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 높이 내뿜는 많은 수의 간헐천을 비롯한 여러 가지 종류의 온천들이 1만여개나 있으며 그 가운데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이 가장 유명하다. 산중 호수로서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제일 큰 136평방마일에도 눈이 쌓여 있는 1만피트가 넘는 산봉우리가 45개나 있다. 게다가 800km 가 넘는 도로, 1600km가 넘는 오솔길도 있다. 또한 철마다 야생화로 덮이는 대초원 곳곳에는 늑대, 아메리카 들소, 고라니, 곰, 사슴 등 많은 야생동물들이 보호되고 있고,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위키백과/옐로우스톤국립공원
To be continued~
여행지 정보
● Yellowstone National Park, 와이오밍 미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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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와~~~ 역시 자연은 위대한것 같아요. ^^
그렇죠
너무 너무 멋진 곳이었답니다~^^
안녕하세요~@trips.teem입니다.52m까지 치솟는다니!!! (유황냄새는 괜찮으셨나요??? 저는 머리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다음 오후 일정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황냄새가 심한 곳에서는 코를 가리고 다녔었죠~
임산부들은 피하라고 경고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대자연의 클라스가ㄷㄷ하네요
자연이 빚어낸 멋진 작품들이 그저 경이로울 뿐이었습니다~^^
오늘도 잘보았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
ㅎㅎㅎ고맙습니다~^^
간헐천 규모가 상당하네요 ㅎㅎ역시 규모가 다르네요
규모가 압도적이죠~
아름답기까지 하니 그저 감탄만 나올 뿐이었답니다~^^
초록빛의 hot spring 은 정말 오묘하네요..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_<
빨려들 것 같은 아름다운 빛깔입니다~^^
모닝글로리 물색이 너무 이쁘네요 저기 탐험하는 사람은 없겠죠 ?
많이 뜨겁나요 ? 아름다우면서도 무섭네요 ... 화산지역이라서
거기 들어가면 큰일납니다.
아름다우면서도 무섭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Hello @mistytruth, thank you for sharing this creative work! We just stopped by to say that you've been upvoted by the @creativecrypto magazine. The Creative Crypto is all about art on the blockchain and learning from creatives like you. Looking forward to crossing paths again soon. Steem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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