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작은 소리로 키울 수 있을까?

in #busy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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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교하면서 읽었던 육아서를 다시 꺼내 읽었다.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작은소리로 아들을 위대사게 키우는 법
두권을 선물 받았는데 성별이 아들인걸 알고 '작은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만 읽었다.

읽고나니 '아들은 엄마가 이해를 못한다' 이 정도만 기억에 남고, 부모가 될 준비를 한다며 다른 육아서들도 집중해서 읽었지만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지금보면 아이를 안키워봐서 이해를 못 했던거 같다.

오늘 이 책을 다시 읽었는데 이제는 공감이 된다.
저자 마츠나가 노부후미는 일본에서 '기적의 과외선생' 으로 알려진 교육설계사라고 한다. 우리 정서랑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거 같다.

제1장 내 아들의 고추의 힘을 살려라
제2장 엄마의 올바른 교육관이 아들을 똑똑하게 만든다
제3장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엄마의 행동법칙

2.3장은 제목만 봐도 감이 온다. 그런데 1장은 읽어봐야 알 내용이었다.
1장 소제목들을 보니 사내아이의 기질에 관한 내용이다.

많이 놀아본 사내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사내아이는 '재미'를 발견하는 데 천재다
당연한 일에 아들은 왜 '왜?'라고 묻는 걸까
'딸'로 태어난 엄마는 '아들'의 본성부터 알아야 한다
아들에게는 '화'보다는 '차가움'이 통한다
아들은 말로만 야단치면 듣지 않는다
엄마가 '안돼!'를 자주 하면 아무것도 안 되는 아들이 된다
아들의 질문에 전부 답해주지는 마라
아들을 100% 다 믿지 마라
외동딸보다 위험한 외동아들
집안일을 시키면 공부에 요령이 생긴다
사내아이의 근본은 '고추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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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건 아니라해도) 아들과 내가 싸우는 주 원인을 찾은거 같다.
두번 세번 잔소리 해봤자 상황은 항상 비슷하게 돌아가고 나한테 급한일이 저한테는 아닌 것이다. 아빠 닮았나 했던 것들이 남자들의 성향인 것이었나 싶다.
잔소리도 계속하면 대답만 하거나 그러다 말겠지 하고 회피하는 요령을 턱득한다고 한다.
핵심은 논리적으로, 차갑게 혹은 냉정하게 이야기하라!!

화내지 않고, 상냥하고 다정한 엄마가 로망이었지만 현실은 전쟁터이다.
여자라서 이해하지 못하는 건 여자인이상 결국 이해할 수 없는 것 같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법 뿐..

아들 엄마로써 같이 노는게 재미없을 때가 있다. 유치원 놀이, 색칠 놀이, 요리 놀이, 책 읽기 등 정적인 놀이는 잘 해주겠는데 아빠가없을 때 싸움 놀이, 공룡 놀이 같은 걸 하자고 하면 아빠만 기다려진다.
오늘도 블럭놀이하다가 싸우고 베틀하는 놀이로 놀이가 계속 바뀌는데 커피의 힘을 빌려 놀아줬다.
엄마란 참 힘든 자리이다.(물론 아빠도 그렇다^^)

임신했을 때만해도 코웃음 치던 제목이다.
난 목소리가 작은게 컴플렉스인 사람이라... 당연히 나는 조용히 말할걸?! 자신했었다.
지금은 득음의 경지에 올라있다.
아들 덕분인가?ㅎㅎㅎ

5살 아이는 엄마의 초심을 잊게 했다가도 다시 새기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아이여서 어른과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어서 본질적으로 다른것도 있구나 하며 좀 더 너그러워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일은 가고싶은데 데려간다고 했는데 비가 온다고해서 뭐하고 놀아야되나~~ 어쨌든 (신랑이) 쉬니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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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네요. 즐감했습니다^^

감사해요~놀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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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같아요
보팅 이벤트 다녀가요 풀봇!! ㅎㅎ

궁지에 몰려서 읽게됐어요
감사해용^^

ㅋㅋㅋㅋ 책 내용 중에 "해야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만 골라서 하는 아들"이란 문구에 완전 공감하네요ㅠㅠㅋㅋㅋㅋ
네, 저도 그랬습니다ㅎㅎㅎㅎ 왜 아들들은 그런 것인지ㅋㅋㅋ
그리고 아드님 덕분에 득음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ㅡ' ㅋㅋㅋㅋ

ㅎㅎ그래도 잘 크는군요 뉴위즈님 보고 안심합니다 ㅎㅎ

ㅎ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들 키우기가 엄마에게는 매우 힘든 거네요.
본질적으로 다르니 다 이해할 수도 없고...

작은 목소리가 컴플렉스였던 분이 득음을 하시다니..ㅋ

다른갑다 하면 내려놓으라는 건가봐요.^^
목소리가 작아서 친구들은 저는 소리 안지를 거 같다는데 실상은 전쟁터네요^^;;;;

고추의 힘을 어떻게 살리나요?
남자답게 키우라는 건가요?

원래 산만하고 이해가 안되면 절대 안듣는 기질을 살려주래요. '안돼'소리 하지말고 위험해도 싸우는 것도 경험하게 두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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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kuraki님의 짱짱맨 출석부 2018년 05월 22일 #jjangjjangman

...d>[KR#161] 나도 먹고 싶었는데 .......[muksteem] mimistar/td> 고기 굽는 공원 송산유원지 나들이^^ toporo

나중에 아들생기면 읽어보겠습니다.ㅎ

아들생기면 공룡알 부화하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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