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통해 기부하는 세상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결혼식 참석 등으로 바쁜 주말을 보내고 다시금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을 맞았네요.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면서 동료분들과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가진 것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잘나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이라는 공감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죠.
한 분이 TV에서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생활을 보여주는데 너무 마음 아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 보았는데, 이를 본 아이들이 식사 한 끼를 참고 용돈 중 일부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참 이쁘고 기특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저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해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오늘의 대화 주체가 어른들 끼리이다보니 아이들에게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설명할까?'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고민되는 또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 입니다.
우리가 어느 기관을 통해 기부를 하면 기부금으로 모인 돈 대부분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될까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기부 기관에서는 모금된 돈 중 상당 부분을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차감하고, 남은 돈만이 실제 수급자에게 전달된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기삿거리가 아닙니다.
저 역시도 기부를 하는 단체를 정하면서 최대한 이런 논란이 없었던 단체를 정했지만, 실제 투명하게 집행되는 지 등의 부분은 늘 불편한 마음으로 '믿어야지~'라고만 생각했었으니까요.
기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21%가 기부단체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기부를 하지 않았다고 하죠.
다들 비슷비슷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을 통한 기부금 흐름의 투명화는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좀 검색해 보니 이미 유니세프에서부터 시작해서 알리바바 계열인 앤트 파이낸셜 등에서 블록체인에 모금과 기부금 사용내역 등을 추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경기도가 기부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는 2017년 기사가 있네요.
블록체인의 특성을 이용하면 기부금의 투명성 뿐만 아니라 수급자를 지정해 그 사람 이외의 사람이나 기부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에는 임의로 출금하지 못하도록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워낙에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이 기술을 이용해 우리 사회가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대부분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을 통해 기부하고, 기부금이 전달되는 투명한 과정을 볼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이 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Cheer Up!
good post streemit frineds
블록체인을 통해 바뀔 미래가 기대됩니다. 그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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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별로 바뀐게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
올해는 다양한 프로젝트 들의 실체가 등장하기 시작할 거라... 2018년이 참 기대되네요~ : )
저두 지난번 친구 선교사가 활동중인 말레이시아지역 후원을 위해 스티밋을 통해 기부금 진행을 했는데... (아마 요번달에도 또 할테구요.) 이게 공인 기관처럼 투명성이 확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고민을 많이했더랬지요.
처음 스티밋 커뮤니티를 접하고 그 가능성을 본 부분이 이 나눔이라는 부분이었던것 같아요. 부디 좋은 방향으로 이런 블럭 체인의 장점이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
그쵸- 저도 스팀 블록체인이 그런 가치들을 생성해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1달러보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의 1달러는 훨씬 크게 사용될 수 있으니까요.. : )
이거 아이디어 너무 좋은데요!!
실재 사업비 명목으로 차감되는 금액이 어마어마 하고 어떻게 썼는지도 알수 없는게 지금의 현실이니까요!!
정말 어마어마 해서 기사도 여러번 났었죠.. ㅠ_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ㅎㅎ
기존 통합관리 시스템이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또 개별적인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는 건가요.
들어보면은 기존 통합관리시스템도 쓰는걸 어려워하는 복지기관이나 센터들이 많은 것 같은데 하나로 제대로 잘 썼으면 하네요
좋기는 하는데 참 있는것도 제대로 활용못하는데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이라 전 좀 애매하네요
기존에도 기부 통합 관리 시스템이 있었나 보네요.
아무래도 이 분야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다보니 조금 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이 제공되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부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은 정말 필요하죠...! 몇몇 안좋은 소식을 접할때면 솔직히 하기 싫어지는 것이 현실...
투명성만 보장 된다면 지금보다 더 활발한 기부 문화가 이루어 질거라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오늘도 느낀 거지만 투명하지 못해 기부를 꺼리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ㅠ
저도 세이브더 칠드런, 유니세프 기관을 통해 기부를 하면서도 이 돈이 정말 제대로 쓰이는게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이 기부 문화에도 자연스레 스며든다면 많은 분들이 이런 의심 없이 기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UI도 쉽게 만들어 져서 누가 기부하고, 누가 승인하고, 누가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될 거라 기대 합니다.
물론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있긴 하겠지만요. : )
헐~ 분명이 트리님 글이라고 들어와서 읽고 있는데, 저희 신랑이 쓴 글인줄 착각할뻔했네요. 저희 신랑도 어제 조용히 저희 둘 만보는 페이스북에다 이런 글을 적어 올렸더라구요. 어제읽으면서 좋은 생각이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다들 맘이 비슷비슷한가봐요. 블록체인을 통해 좀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맘~
두둥!! 저는 아이 다섯이 아닌데!! ㅋㅋㅋ
다들 비슷한 생각 하시는 것 같아요~
블록체인 기술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도구가 되길 기대합니다! : )
미래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ㅎ
지금보다는 더 무서운 -_- 사회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물론 더 아름다운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거라 생각하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