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재택 근무를 해봤습니다. 저의 점수는요~
Pixabay
월급쟁이 생활 십 여년 만에 처음으로 재택근무란 것을 해봤습니다.
아내와 딸이 떠나고 혼자 지내고 있는 집에서 재택 근무는 딱 좋은 환경이네요.
아.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아내가 딸을 데리고 도망간게 아닙니다.^^ 이번달 부터 기약없는 주말부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전 사원의 30%를 돌아가면서 2주간 재택 근무 시범 운영 중인데요.
지난주 재택근무 날에는 개발 시료를 이용해서 디버깅해야 할 일이 있어 그냥 출근했었습니다.
오늘은 꼭 개발시료를 이용해서 업무 처리 안해도 될 것 같아 재택 근무를 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장단점이 있네요.
클라우드 접속해서 일을 하는데, 회사망에서 접속하는 것과 집에서 접속하는 것에는 속도 차이가 좀 나네요.
버벅대서 좀 답답합니다.
하지만, 조용한 집에서 업무 요청 메일 대응하고, 업무 전화 받고, 시스템 접속해서 오늘 하고자 했던 작업 처리하니, 마치 프리랜서가 된 기분입니다.
좀 낯설긴 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괜히 메일도 더 자주 확인하게 되네요.
만약 클라우드 PC 접속만으로 모든 회사 일처리가 가능한 직군이라면 재택근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재택근무가 더욱 더 보편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09.09
요즘 다들 재택 근무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올겨울 코로나가 더 심해지면 재택이 일상화가 될 듯해요.ㅠ
올해 겨울 코로나가 더 심해지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ㅜㅜ
재택근무를 하면 집안일 하면서 회사일 하는 느낌일 듯 합니다~ㅋ
점심, 저녁 밥 차려먹기가 귀찮네요^^
아, 외로운 자유를 누리고 계시군요? ㅎㅎ
건드리는 사람이 없어서 업무 집중도는 좋을 것 같네요.
사람이 있다 없으니, 정말 자유로우면서도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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