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in #kr7 years ago

가면을 쓰고 살았습니다.

어느순간부턴가 저도 모르게 저를 속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인 줄 알았습니다.

고등학교때도 잘 보이기 위해 제 진짜 모습을 숨겼고

대학교에 올라와서도 친구들과 교수님들께 제 모습을 비추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이 없는 이유는

계산적이지 않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는 지금 모습이 과연 진짜 내 모습일까 라는 생각도 자주 들고

스스로 만들어 온 가면에 가둬져 진짜 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무섭습니다.

가면을 벗는게 정말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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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이스박님, 누구가 그런 생각은 하고 있을 거에요..
그래도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찾으시고 보여주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조금씩이라도 노력을 해야되는 부분인거 같아요. 하다가 하다보면 말씀해주신 것처럼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날거라 믿습니다. 감사해요 ~ 화이팅입니다 !

네 ㅎㅎ 긍정의 힘은 모든일을 수월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화이팅요^^

굳이 가면을 벗어야 할까요, 어차피 금방 다시 가면을 쓸수밖에 없을겁니다. 세상은 대세를 따라 움직이고 어쩔수없이 강자에게 굴복해야 하니까요. 나이를 먹을수록 죄책감은 없어지고 피도 눈물도 없어질것입니다.
세월이 가면~

굳이 벗어야 할지 써야 할 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벗고싶지만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네요 뭐든 시간이 약이긴 할테지만요 ㅎㅎ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

인류보완계획을 시작하지...

짤은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입니다. 말씀하신 비슷한 내용이 있으므로 한번쯤 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출근전 부부쌈을 하고서도 '좋은 아침~' 인사를 하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

비유하신 표현이 참 와닿는 표현이네요 ㅎㅎ 감정을 숨기고 살아하는 일도 힘이들곤 하죠

굳이 가면을 안쓰고도 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반대도 많고요. 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네 가면속을 벗어나서 사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못 하고있는 부분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ㅠ 감사합니다.

사회생활을 하시게 되면 그 가면이 더욱
두꺼워질 겁니다. 비단 루이스님만 그런게
아니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듯하네요!

그 가면이 두꺼워지는게 싫은데 어쩔 수 없는 환경이다보니 그게 싫은 것 같기도하네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가면이 나인지 내가 가면인지..

ㅋㅋㅋㅋ 웃고갑니다 감사해요 @realgr

원래의 내모습이라고 하는 것도 내가 생각하는 것이고, 가면이라고 하는 것도 내가 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나의 본질이라고 하는 것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생각을 하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아직까지는 둘 사이에 괴리가 있겠지만 천천히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둘 사이의 괴리가 존재한다는게 한번씩 저에게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가슴 한켠이 너무 답답하기도 하구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셨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댓글 감사드립니다 ^^!

저도 그런 시간을 겪어봤기에 글에 더욱 깊이 공감합니다. 가면안에서 내 스스로를 드러내지 못한 채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답답한지 너무 잘알고 있어요. 저는 두려움이 있었기에 드려내지 못했는데, 조금씩 제 자신을 드려내며 사는 연습을 했던것 같아요. 내가 나 다워질때 제일 자유로워 지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말고 본인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에 고민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맞아요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그냥 너무 답답한 마음입니다. 조금씩 드러내는 연습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일단은 저만 생각하면서 지내봐야겠습니다 진심이 가득한 댓글 감사드려요 힘이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가면의 두께는 더 두터워 지는거 같아요
조금더 서로가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모든 사람들이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저도 그런 사회를 한 번 꿈꿔봅니다.

가면을 쓰고 그것을 괴로워 하는 사람과
가면도 내 일부지.. 세상이 다 그런데 뭐.. 라고 그냥 순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께만 다를 뿐이지 다들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벗어서 거울을 보면 되죠. 안 쓰고 살 순 없는 거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엄청 두꺼운 가면들 잔뜩 있잖아요. 저렇게 두껍게 만들지는 말아야지..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네 !! 맞아요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내적 갈등이 저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다들 쓰고 산다는 말에 너무 공감이 되네요. 가끔 거울을 보라 너무 가슴깊이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pupil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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