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morning] 스팀잇의 사악한 암호화폐 세계 정복 계획

in #kr7 years ago (edited)

아래 글은 10개월전에 스팀블록체인을 만든 댄라이머가 쓴 글을 @morning 님이 번역해 주신글입니다. 번역글 주소는 https://steemit.com/kr/@morning/5idoby 입니다. 오래전 글이라 최근에 스팀잇에 가입한 분들이 한번쯤 보시면 좋을것 같아 퍼와 봅니다. 관련 링크를 틈틈이 달아보지만 생각보다 방문해서 읽으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신것 같아서 직접 옮겨서 포스팅해봅니다. 본 게시글은 보상을 거절한 글입니다

==============================================================

This is Korean translation of @dan's post.

번역 원문:

https://steemit.com/steem/@dan/steemit-s-evil-plan-for-cryptocurrency-world-domination

스팀잇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기가 글 올리고 돈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겠지. 그러나 이건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진짜 돈은 블로깅, 컨텐츠 생산, 추천 같은데 있는게 아니다. 진짜 돈은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데 있었다. 보통 사람들이 탈 중앙화된 방법으로 소유하고 사용하는 그런 디지털 화폐를.

화폐를 만들기 위한 열쇠는 바로 커뮤니티다.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화폐여야 한다. 모두가 각자 자신만의 글을 쓰고 돈을 벌도록 블로깅 플랫폼을 만든 것은 다름아닌 트로이 목마였다. 야채(정직한 돈)를 음식(재미있는 컨텐츠) 속에 숨겨둔 것이다.

1단계 - 가치 고정 화폐를 만든다.

스팀잇의 원래 계획을 위한 첫번째 단계는 가치 고정 화폐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모두가 알고 신뢰하는 가치가 유지되는 화폐. 그것이 바로 스팀 달러다.

스팀 달러는 다른 디지털 화폐들과 달리 어떤 기관에 은행잔고 증명을 시켜야 하는 방식이 아니다. 대신 20대 1의 비율로 스팀으로 뒷받침이 된다. 또한 성장하는 블로거들의 커뮤니티에 의해 뒷받침이 된다. 게다가 은행보다 훨씬 많이 이자도 준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걸 벌어들일 수 있도록 만들 필요가 있었다. 포스팅 리워드가 그래서 생겼다. 유동성이 풍부한 마켓도 필요했다. 사람들이 스팀 달러와 스팀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마켓 유동성은 최소한의 교환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한 핵심 열쇠이다.

차트에서 보듯 0.002%의 스프레드로 풍부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언제든지 $1000 넘는 금액 쯤은 스팀/스팀달러로 교환할 수 있다. 개시한지 이틀만인, 7월 6일에 찍은 스크린샷이다.

2단계 - 마켓플레이스를 만든다.

스팀잇의 치밀하고 사악한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그 다음 단계는 마켓플레이스를 만드는 일이다. 사람들이 물건과 서비스를 사고 팔 수 있는 공간 말이다. 오픈바자, 크레이그리스트, 앤지의 리스트, 이베이같은 곳 말이다.

마켓플레이스를 만들려면 두가지가 필요하다.

사람들

스팀잇 가입자는 하루 수백명씩 늘어나고 있고 주머니에 빳빳한 스팀 달러를 채워 나간다. 풍성한 마켓플레이스가 무르익기 위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사람들은 물건, 서비스, 아이디어를 사고 팔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나 마켓플레이스에 암호화폐를 접목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은 steemit.com 일 것이다.

3단계 - 사이드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와 스마트 코인

잘 돌아가는 화폐와 건실한 커뮤니티와 마켓플레이스에 많은 컨텐츠들이 새로운 유저들을 불러 모은다. 그러면 굳건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사이드 체인을 접목시킬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 앱과 같은 사이드 체인을 상상해 보라. 개발자들이 게임도 만들 수 있게 될거다. 사람들이 저마다의 화폐를 발행할 수도 있게 될거다. 여러가지 건실한 금융 기관들이 스팀 달러와 스팀 네트워크를 토대로 설립 될 수 있다.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들과 달리 스팀에는 전송 수수료가 없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앱 개발자들이 다른데서는 만들 수 없는 앱을 여기서는 구현 가능하게 된다는 거다.

긴 여정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스팀 커뮤니티는 언젠가 노란 블록체인의 벽돌길을 따라 에메랄드 시티에 도착할 것이다. 그러는 동안 서쪽의 나쁜 마녀도 퇴치할 수 있겠지. 스팀잇 커뮤니티여, 두려움을 이겨내고 겁먹지 말며 서로 가슴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어쩌면 이 계획, 그리 사악하지만은 않을 지도.

Sort:  

사악하지만, 사악하지 않게 계속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댄 라이머가 저 글을 쓰던 시절과 지금은 스팀 블록체인이 많은 부분에서 정책적 변경이 있습니다만 스팀의 지향점만은 변화가 없습니다.

인사말
Happy greetings,
I hope I am interpreting your post appropriately, google translation is very poor, but I am interested in how much awareness about the mass deception with governance and globalization is spreading throughout Asia or Korea.

I believe in mass awareness of the truth, together we, the people on earth, can advance forward. Together we want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with healing, joyful living and abundance. Let's empower change together!
Global governance is criminal...
글로벌 거버넌스는 범죄입니다.

Thank you!
고맙습니다!

정말 이렇게 된다면 좋겟지만..

@leesunmoo 님께서 직접 설명해주셨던 이야기들이 떠오릅니다. 스팀과 스팀잇은 정말 그 목표점은 누군가가 흉내내거나 쉽게 범접할수 없을 정도로 큰 비전과 탄탄함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얼마가 더 지나고 조금은 힘겹더라도, 꼭 모두가 윈윈하는 그 세상이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이 더 발전하기를~~~

음.. 가상화폐 생태계는 무엇인가 알듯말듯하네요~ 현재 발행과 인플레이션이 다른속도로 일어나고 있는 가상근원화폐가치를 유지시키는 방법이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다소 갸우뚱하기에.. 공부를 더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leesunmoo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읽다보니 블록체인이 단순한 가상화폐 혹은 스마트컨트렉트를 뜻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쓰임에 따라서 여러가지가 될 수 있을텐데 우버 혹은 에어비앤비의 개인화를 뜻하는 의미로도 쓰이는 것을 보고는 이게 바로 스팀잇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정말 멋진 글 다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글써서 돈버는게 다가아닌 세상

어쩌면 이 계획, 그리 사악하지만은 않을 지도...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3
JST 0.027
BTC 58431.17
ETH 2653.99
USDT 1.00
SBD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