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나이테 ....... 나무도 먹고 사람도 먹고,

나이 나이테 ......

종일 빗길에 양평군 강상면
화양리와 세월리를 다녔습니다.
어쩌다 나무에 반한 젊은 부부를 만나서,

둘이 만나 여섯으로,
여섯의 꿈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삶을,
백자작나무와 다릅나무,

(* 다릅나무는 나무의 결과 무늬가 아름답고
심재 부분은 잘 썩지 않아 보존성이 좋아
목재로써 가치가 높아, 가구재, 기구재료로 많이 쓰이고, 다릅나무의 심재(연한 황백색)와 변재(짙은 갈색)의 뚜렷한 색 차이로 이를 활용해 장식재, 조형물 등을 제작하기도 하며 더불어 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 내용 및 세번째 다릅 조각사진 출처 : 네이버)

그리고 귀하다는 백자작나무도 양껏 보고 왔습니다.

귀한 나무들과,
벌목장에서 버려지는 수많은 나뭇 조각들로,

뿌리에서 잘려졌어도
새로운 나무들의 일생을 시작하는 나무들과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했네요ㅠㅠ)

그리고.......
여섯 가족과 나무들의 조화를 만들어 가며,
인생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을 다잡아 준,

마을에 빚진 마음으로 지역에서활동하며
지역을 위한 아름다운 뿌리를 내리기 위한
일을 도우려 시작하면서,
크고 작은 고민을 듬뿍 안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