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증명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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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전 다른 분들에 비해 스티밋에 몸담고 있던 시간이 좀 더 길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스티밋을 소개받았을 때에는 글쓰면 돈버는 sns이자
진짜 가치있는 글이 더 큰 보상을 받는 플랫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보팅한 글의 가치가 더 상승할수록 더 많은 큐레이션 보상이 들어오는 시스템이었으니 말이죠.
사실 후자보다는 전자에 집중했죠.
글을 써 올리는데 돈을 받는다니.. 너무 신기하잖아요?
제가 작가도 아닌데 말이죠ㅎㅎ
처음 몇 번 글을 썼고 운 좋게 당시 많은 보상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주변 사람들에게 스티밋을 권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많이 갈렸는데, 신기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반면 스티밋이란 플랫폼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쓴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주로 경제에 대해 공부하시는 분들이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저는 경제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지만, 이 시스템이 굉장히 획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오죽하면 이런 말도 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게 신이라면, 드디어 사람은 신을 창조했다.
물론 엄연히 말하면 무에서 유는 아니지만요..
그렇게 따지면 국가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니 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그렇진 않지만, 어쨌든 당시 전 스티밋이란 곳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다 스티밋의 성공에 의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파워다운에 2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도 제가 가진 돈의 대다수를 투자하였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좋지 않았죠.
스팀 가격은 날이 갈수록 폭락하고 있었고, 올해 초에 있었던 폭락장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큰 폭락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니까요.
저 또한 거의 $3000을 투자하고 글을 계속 썼음에도 계정 추산 가치는 $1000 이하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흥미가 식거나, 거 봐 쉽지 않다니까 하는 말을 건네거나, 건투를 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전 기분이 많이 상했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스스로 성공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던 것이 큰 성과를 못내고 겉보기에는 결과가 영 좋지 않으니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스티밋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저 자존심이지만, 어쨌든 스티밋이 실패하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고,
나아가 저를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스티밋은 어떤가요?
전 이제 당당하게 스티밋을 소개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스티밋으로 끌어들인 사람들은 대부분 스티밋에 만족하는 듯 보입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폭등장에 따라온 폭락장에서도 나름대로 가격을 잘 방어했고, 폭락장에도 스티미안 분들이 잘 버텨준 덕에 커뮤니티로서 잘 작동하고 있죠.
여기 남아계신 스티미안분들이 이 블록체인 위에 세워진 최초의 sns 플랫폼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정말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스티미안분들 덕분에, 이제 전 다시 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 봐, 내 말이 맞았잖아.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지만요ㅎㅎ..
저도 언넝 전고가를 회복했으면 해요 ㅎ
차근차근 올라가겟죠? 그럼 사람들도 더 들어올테고
미래는 밝다고 생각됩니다 !
네 충분히 더 커질 여지가 있는 플랫폼이죠ㅎㅎ
저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 참 멋지십니다. 제 주변에는 다행인지 아닌지 몰라도 스팀잇을 부정적으로 보는 친구들은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는 친구들도 없더군요. 훗날 관심없던 친구들이 스팀잇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먼저 활동한 사람으로서 작은 도움이나마 주면서 같이 재미있게 돈도 벌고 즐기면서 해보고 싶네요. 스팀 $100 가즈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친구들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겠네요ㅎㅎ
$100이 뭔가요 $1000 가즈아~~!
아직 갈길은 멀었지만.
그래도 고생의 끝은 좀 보이는듯하기도 해요^^
그쵸ㅎㅎ 원래 힘든시간을 견뎌내면 보상이 나오는거죠
저도스팀잇을믿고있어주위사람두명에게추천했는데제지인들은왜4주가넘게승인메일이안올까요ㅜㅜ
승인메일..ㅜㅜ 하루에 가입가능 수가 너무 적은거같넹
그런데도 4주는 너무 긴데.. 메일이 잘못된거 아닐까요?
성찬님의 통찰력.. 저도 조금 더 먼저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생각해요!
운이 좋았죠ㅎㅎ
글보다는 투자가 주체라는 생각에 변함없는 1인입니다 ㅎㅎ
우리 잘하고 있는거 맞는거 같아요
잘하고 있고, 잘 될 겁니다 ㅎㅎㅎ
ㅎㅎ 그분들은 엄청난 기회를 날린..ㅎㅎ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어 주죠+_+
스팀잇을 해보면 만족하지 않을 수가 없죠~🤠
맞아요ㅎㅎ 미래가 밝다는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들어올 때가 전반적 하락 장이였어요 ㅋㅋㅋ
나름 파워업 기회로 삼고 파워업도 조금이지만 했지요. 코알못 코린이지만 이젠 상승장 가서 다들 웃으며 소통하면 좋겠어요😊😊
조만간 크게 올라서 다같이 웃으면서 소통하게 되겠죠ㅎㅎ
저도 제 친구들에게 기회를 나눠주려고
노력 중입니다~하지만 믿지 않는 눈치입니다.ㅡㅡ
남들에게 설득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ㅠㅠ
저도 누군가에게 설명할때 정말 애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