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잊은 그대는 가장 시원한 곳에 있다

백두대간 숲속에 서 있는 그대는
폭염에도
가장 시원한 곳에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나무그늘 아래 있다
• 그렇다
• 산 너머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있다
• 그렇다 자연선풍기인 셈이다
• 고지대이다
• 그대는 해발 700~800m에 있다

식물의 증산작용
기화열
푄 현상으로 불어오는 바람

그대는 백두대간수목원에 있다
이곳 숲속이 시원한 이유
잎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면서
기화열에 의하여
공기 중의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더울 때
우리 몸이
땀을 분비하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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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학습백과 초등 과학 용어사전

기화열
[ evaporation heat , 氣化熱 ]

요약 액체가 기체가 될 때 외부에서 흡수하는 열.
氣 공기 기, 化 될 화, 熱 더울 열

기화열 본문 이미지 1
기화열은 액체가 기체로 변할 때 외부로부터 흡수하는 열, 또는 증발열이라고도 해요.
손에 묻은 에테르나 알코올이 증발할 때 차게 느껴지는 것은 그들 물질이 기화열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식물이 증산 작용을 할 때에도 기화열이 필요해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온답니다.

여름에 숲 속에 들어가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 까닭은 기화열과 관계가 있어요. 잎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면서 기화열에 의하여 공기 중의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이에요. 더울 때 우리 몸이 땀을 분비하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원리랍니다.

기화열은 보통 1g의 액체를 끓는점에서 완전히 기화시키는 데 필요한 열량으로 나타내며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기압 100℃인 물의 기화열은 539cal/g 이에요. 0℃의 물은 596cal/g이고, 냉장고나 제빙기(얼음을 만드는 기계)는 기화열을 이용하여 낮은 온도를 얻어요.

용례 :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은 기화열의 원리를 이용해서 집안 온도나 음식물을 시원하게 해 주는 전기 제품입니다.

연관목차
천재학습백과 초등 과학 용어사전 50/440
[네이버 지식백과] 기화열 [evaporation heat, 氣化熱] (천재학습백과 초등 과학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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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를
잡는
진상
손님
밥맛이다

지금 서 있는 곳은
백두대간 한복판
해발 700~800M

동해안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산맥을 오르며 시원해진 바람이
불어온다
하강하기 전의 바람을 고지대에서
맞기 때문에 시원하다고
해설하는데
자꾸 아니라고 말꼬리를 잡는다
구글 검색을 들이대며
고온 건조한 바람이라고 우긴다

이 양반아
지금 서 있는 곳은
산꼭대기라고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바뀌려면
바람이
여기서 더 내려가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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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고교생을 위한 지리 용어사전
푄 현상
[ Föhn phenomenon ]

습윤한 공기가 산을 넘어 반대쪽으로 불면서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바뀌는 것을 말하며,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로 부는 고온 건조한 바람을 푄 바람이라고 한다.

푄 현상의 원리
습윤한 공기가 산 사면을 따라 상승하게 되면 대기가 팽창하면서 100m 상승에 기온이 1℃씩 하강(A~B 구간, 건조 단열 팽창)하여 응결 고도 지점에 이르게 되면 수증기의 포화 상태로 지형성 강우가 내린다(B~C 구간, 습윤 단열 팽창). 이와는 반대로 산을 넘은 바람은 반대쪽 산 사면을 내려갈 때 습기를 상실하여 단열, 압축되면서 100m 하강에 기온이 1℃씩 상승(C~D 구간, 건조 단열 압축)하여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변한다. 초여름 영서 지방에 나타나는 높새바람은 이러한 푄 현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이며, 우리나라 극서지로 알려진 대구 지방의 여름철 더위도 이러한 푄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푄 현상 [Föhn phenomenon] (Basic 고교생을 위한 지리 용어사전, 2002. 2. 5., 이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