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도 괜찮네, 뭐] 2. 나는 빨래가 좋다 by 김순
2.
나는 빨래가 좋다.
입은 만큼의 먼지와 얼룩이 지워지고 깨끗해 지는 것도 좋지만
내가 더럽힌 만큼을 내가 다시 깨끗하게 돌려놓는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기분이 좋다.
날 좋은 날 빨래를 해 창문을 호꼼 열고 말리면 나는 햇볕냄새는 보너스.
빨래 같은 일을 하고 싶다.
중간부분 조금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를 내가 알고 책임지는 일.
정성을 더하면 기분좋은 보너스가 생기는 그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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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book 의 두번째 연재작은 캘리그래퍼 김순 작가님의 제주 캘리에세이 <이렇게 살아도 괜찮네, 뭐> 입니다.
김순 작가님의 스팀잇 @handy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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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청소와 빨래에는 더러운 것을 애써 없앤다는 점에서 묘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좋아하는데 공감 가네요!
작가님이 댓글도 보실까요? ㅎㅎ
네, 마침 보고 있습니다.
공감하신다니 보람차네요 ^^)b
앗 보고 계셨군요 ㅎㅎ 기쁩니다
예이! 라는 글씨가 참 정겹게 다가오네요. 이북의 세계에 많은 분들이 이어지면 좋겠어요.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그리고 진정한 스팀KR 에어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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