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응모작- 詩] 정

in zzan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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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하늘 가르는
날카로운 섬광

퍼렇게 날선
거대한 정 끝에
넋없이 맞아
하얗게 흩어진 자아

흉하고 볼품없는
나 구원하려
두손 높이들고
광채로 찾아온 당신

숭고한 정과 망치로
있는 힘껏 내리쳐
모난 날 마비시키고
부끄러운 미완의 형상을
위대한 당신의 빛으로
흡수해 주시오

포기없는 정이 내린
고통의 은사 감내하며
그대 감당할 수 있는 나 되면
그때 비로소 고요한 눈물 훔치고
당신의 두눈 숨죽여 바라보리


1.별
2.꽃
3.시
4.길
5.숲
6.품
7.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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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는 형이 대상이네!

설레발 멈춰~~~~!!

내 설레발은 38년째 멈추지 않고 있지 ㅎㅎ

와우 한글자 제목 출품시리즈 ㄷㄷ
이건 대상이네 아니지 이번에 나도 글하나써서 대상은 나 먹고 형은 최우수가자 ㅋㅋㅋㅋㅋㅋ

그래, 나는 아무거나 주면 땡큐.ㅎㅎ 더운데 건강 잘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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