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이랑 결혼했다 _ 22. 상상 속의 남자친구(1)
나는 선생님이랑 결혼했다 @kim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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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상상 속의 남자친구(1)
발소리가 들렸다.
'여기 올 사람이 없는데? 오늘은 누가 책 빌리러 오는 건가?'
고개를 빙 돌려 창문을 올려다봤다.
교복을 입은 사람이 아니었다.
'....어? A반 수학쌤??'
깜짝 놀란 나는 몸을 다시 휙 돌렸다.
심장이 빨리 뛰었다.
가만히 발소리를 들었다.
나는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조용했던 도서실이 갑자기 소란스럽게 느껴졌다.
재돌샘은 도서실 문 앞을 지나쳐갔다.
재돌샘 발소리에 온 신경이 집중됐다.
덮어두었던 책을 펼쳐 들었지만 소용없었다.
'다른 볼 일이 있으신 거겠지.... 신경 쓰지 말자, 신경 쓰지 말자.....'
드르륵-
"너 여기서 뭐 해?"
"으악, 깜짝이야!!!"
재돌샘은 생각할 겨를도 주지 않고 문을 휙 열었다.
그리고 문틈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어 나에게 말을 거는 것이었다.
"뭘 그렇게 놀라?"
"아, 진짜 깜짝 놀랐잖아요... 안녕하세요... 저 도서위원이라서 도서실 문 열어놨죠. 들어와서 책 빌리셔도 되구요. 어.... 그러니까.... 책 보러 오신 거예요? 들어오셔서 책 보세요..."
벙찐 표정으로 긴말을 늘어놓았다.
이내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다.
_다음편에 계속
킴쑤 학교 다닐때 사진 인가봐요.
귀엽고 이뻐요^^
오늘 일회부터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재돌쌤도 멋있고 ...
다음에 정리해서 책 으로 출판해요.^^
네ㅎㅎ 맞아요ㅎㅎ 교복 입은 사진이랍니다 ^^
1회부터 같이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ㅠㅠ대박
출판은 꿈이랍니다..히힛. 아직 부족해서 안 돼요 ㅎㅎ
완결이 일단 목표랍니다ㅎㅎ
다시 시작하신거 축하드려요.^^
고맙습니다.^^
재돌샘이 김쑤님 찾아나서신 건 아닌지ㅎ 긴 휴식을 지나 다시 보니 반갑네요. 두근두근^^
두근두근+_+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킴쓔 교복사진도 넘나 예쁘다♡
어쩜 재돌쌤이 안 반했음 이상한거네~~
짤막하니 또 후룩 읽는 맛이 있어 좋아좋아!!
대박사건!!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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