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활] #50 아파트 계단이 닭장이 되어가는데... 어째스까!! 개충격

안녕!! 형들~~~

우리집 아파트는 계단식.. 보통 한국엔 게단식은 2가구가 보통인데..
여긴 3가구가 살지.. 처음 이사올때부터 나를 앞집에서 나를 살짝 자극하는
일이 있었는데... 결국은 여기까지 왔네..

계단이 양계장인가!!

어느날 아침에 계단에서 병아리 소리가 나는거야!!
삐악삐악~~ 무슨 병아리 소리?? .. 라면박스 같은곳에
병아리 두마리가 있더라고,, 옆집 애들이 키우나 보군..
그냥 이렇게 그냥 넘겻지.~~~~

그런대 이놈들에 성장속도가 장난이 아닌거야~~
채한달이 안됀거 같은데,, 이젠 퍼드득 소리가 나서 가보니...
컥~~~ 병아리가 닭모양을 하고 저렇게 닭장까지 생겻어!!

중국에서 속성으로 키운닭으로 치킨에 치킨버거를 만든다고
문제된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약을 먹여 강제로 속성으로 키운거라
지금도 그렇게 할 걸로 생각하는데 잠깐 문제되고 그냥 다를 먹고 있어

이놈들도 약을 먹은 것인가??

이미 엘리베이터 입구부터 계단은 이집소유가 되어버린지 오래 되었다구~~
나야 잠깐 왔다갔다 하니 그게 신경은 안썻는데..
이제 너무 나가는거 아냐??

이집에는 5인가족이 살아!! (내가 호구조사 좀 했어)
할머니,할아버지, 부부 , 7살정도 딸아이 하나
문제는 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파트전체 청소나 폐지등을
대행해서 하는 일을 한단 말이지~~

그래서 가끔씩 이렇게 고물같은것들이 계단을 채우는 문제가 발생!!
사람들은 너무 좋은데... 아니 좋은척이라도 해야 내가 그냥 넘어가니.. 그건가
@lucky2 럭키형 나 호구인거야?? 그래서 진상들이 옆에 생긴건가??

아~~c!! 어쩌지??
조만간 닭우는 소리도 날것같은데..
날도 더워져서.. 양계장 닭똥 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

강하게 닭암살 유혹을 느낀다.

중국 지역별 사람에 따라 강하게 보복을 하는 지역도 있으니
내가 섣부르게 잘못건드리면.. 내가 당할 수도 있는데..
(주의 : 중국에선 반드시 보복하는 그런 부류에 사람이 있음)

이 동네 아파트가 싸질 않아(한국평 1200만원)
그런데 계단에서 닭이라니~~ 닭이라니~~
옆집도 총각혼자 살아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인데..

1. 닭을 암살한다.
2. 닭과 함께 공존하고 빨리 닭이 자라서 잡아 먹힐때까지 기다린다.
3. 보복에 쫄지 말고 강하게 항의하고 할머니,할아버지와 적대관계 조성

어째쓰까~~ 형아들~~~

아~~ C 혹시 계란이 목적이면 어쩌지??
혹시 병아리까지 목적이면~~

나 정말 호구되고 망한거야~~~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