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ings with Photos#112]절대 포기하지 말라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제가 잘 하는 것을 굳이 하나 꼽자면, 잘 참는 것입니다.
아니, 잘~ 참지는 못 하네요. (매일 희노애락으로 반응하니...)
참는다는 말을 포기하지 않는다로 바꿔야겠네요.

일전에도 한번 말씀드렸듯이 어릴 때부터 계속 병원을 들락거리다 보니 왠만한 주사에는 별 감흥이 없어지고, 아픈 걸 좀 잘 참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이건 참는 게 맞네요.)

그리고 하던 일이 있으면 포기를 잘 안합니다.
물론, 그것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는 경우에요.
열정이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생기게 되고,
어떤 외부적인 환경의 영향이나, 명분이 생기지 않는 한, 포기를 잘 안 합니다.

물론 가끔 이런 면이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굳이 편한 방법도 있는데 왜 이러나 싶을 때도 있지만,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그래 왔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팀잇도, 잘 모르고 가입을 했지만, 어떤 뿅! 하는 확신이 있어서 가입권유에 바로 가입을 했고,
몇 시간 공들여 쓴 글에 보상이 $1이 안 되서 속상해하고, 고민하고, 우울해하면서도 포스팅을 멈추지 않았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격일 수도 있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제 맘 속의 어떤 이유가 있겠지요.

무엇이든 처음, 한번은 참 쉽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고집이 우스운 얘기일수 있으나, YOLO와는 약간 매치되기도 하는 거지만,
그래도 제가 경험해온 것이 그것이기에, 그 "처음", 한번을 신중하게 하라고는 얘기하고 싶네요.

요즘 이런 저런 이벤트때문에 정작 제 포스팅은 못 하지만, 요것만은 꾸준히 지키고 싶네요.
아침을 여는 기운 돋는 말!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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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얼지 않고, 고슬고슬 쌓여있고,
그 위로 고양이의 발자국이 보이네요.
어디로 갔니? 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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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교훈은 이것입니다.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아무리 작은 일도,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명예와 현명한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면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상대의 힘에 눌려 포기하지 마라.
상대가 아무리 압도적으로 우세한 힘을 가졌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라.

-윈스턴 처칠(모교 해로(Harrow)고등학교 졸업식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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