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살기 in 자카르타#5]없는 거 빼고 다 있는 한식당 누들킹(NOODLE KING) @자카르타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자카르타에 있는 Lotte Avenu SHopping에는 패스트푸드, 인도네시아음식 뿐만 아니라 한일중식당이 다 있는데요.
스쿨푸드도 보았지만, 경험자의 조언에 따라 누들킹에 가 보았습니다.
저는 보통 외국에 있는 한식당을 잘 가지 않는 편이지만,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얘기가 다르지요.
3층에 자리한 누들킹입니다.
바닥에 앉는 것처럼 만든, 바닥이 뚫린 식탁입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겠지요.
조리하는 곳은 보이지 않지만, 나름 오픈 주방이네요.
첫번째 도전 - 반반치킨 & 빈탕맥주
첫 방문은 저녁시간이였습니다.
우리나라식 짜장, 짬뽕부터, 닭볶음탕 등 왠만한 안주요리는 다 있었어요.
그런데 왠일인지 치맥이 땡겨 후라이드에 도전해 봤습니다.
큰 병의 빈탕 맥주 2병과 반반치킨에 270,000루피아, 약 21,000원입니다.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네요.
케쳡과 인도네시아 식당에 구비되어 있는 칠리소스를 같이 주네요.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매운 요리를 좋아하는가봐요.
보통 외국의 한식당에선 김치를 시켜야 주는데, 여긴 그냥 주네요?
그리고 리필도 된다는 사실에 놀랐죠.
그리고 맛에도 다시 한번 놀람~
아주 맛난 김치는 아니었지만, 중국산 김치보다 훨 맛난~ 우리나라 김치에 가까웠습니다.
여기서 직접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했지요.
그리고 드디어 반반치킨 등장~
옛날통닭식이라곤 해도 조금은 두꺼운 듯한 튀김옷
양념도, 옛날통닭식인 듯, 아닌듯 약간 애매한, 달콤한 맛이 부족했던 양념.
이건 그냥 평가이구요.
그럼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맥의 조합이 맛 없을리 없잖아요? ㅎㅎㅎ
요렇게 세트메뉴 270,000루피아 (약 21,000원)
생수 한병 15,000루피아 (약 1,200원)
합계 285,000루피아 (약 22,200원)
그리고 서비스비, 19,950루피아 (약 1,600원), 세금 30,495루피아 (약 2,400원)으로,
총 335,445루피아 (약 26,000원)를 계산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서비스와 택스를 따로 본 적이 없어서, (한국처럼 이미 세금포함 가격이 표시된 걸로 아는데)
여기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그렇게 계산을 했습니다.
두번째 도전 - 닭볶음탕 & 비빔만두
역시나 저때문이 아닌 외국인 친구가 먹고싶어해서 누들킹을 점심때 찾았지요.
오늘은 실내쪽이 아닌,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효리는 왜 아직 여기 있는걸까요? ㅎㅎㅎ
오늘은 외국인 친구가 맛나다고 추천한(?) 비빔만두와 닭볶음탕에 도전했습니다.
만두 맛은 평범.
근데 만두 모양이 쪼매 맘에 안 들었네요. ㅎㅎㅎ
납작한 만두였으면 좋았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
오이, 당근, 양파, 대파를 썰어 만든 양념채소는 꽤 맛있었습니다.
청양고추를 쓴 듯 살짝 쏘는 듯한 매운맛, 그러나 진짜 한국스러운 맛이였어요.
여기 골뱅이무침 양념이 이렇다면 먹어도 괜찮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어서 나온 닭볶음탕
물이 한강이네요~ ㅎㅎㅎ
맛을 보니, 음~ 한국의 것과는 살짝 다르지만,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안 맵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끓이니 엄청 매워졌지요.
인도네시아 고추가 꽤 매움을 깜빡했습니다.
한 소큼 더 끓인 뒤에, 먹기 시작했습니다.
닭고기에 양념이 베어있지 않아서, 국물과 함께 먹으니 간이 맛더군요.
끓일 수록 간도 더 진해지고, 매콤해져서 진짜 닭볶음탕 먹는 듯 했습니다.
어제도 술 한잔을 한 터라, 국물을 많이 먹었어요.
맛의 총평은 다 나쁘지 않다~였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비빔만두 98,000루피아 (약 8,000원)
닭볶음탕 185,000루피아 (약 15,000원)
밥공기 15,000루피아 (약 1200원)
망고쥬스 & 키위쥬스 각 38,000루피아 (약 3,000원) x 2
합계가 374,000루피아 (약 30,000원)
이번에도 어김없이 추가비용이 있네요.
서비스 26,180루피아 (약 2,000원)
세금 40,018루피아 (약 3,300원)
총 합계 440,198루피아 (35,000원) 입니다.
싸지만, 다른 음식에 비하면 또 싼 편은 아니지요?
어쨌든, 인도네시아 음식이 맛있긴 하지만, 많이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없었는데,
한국음식을 먹으니 배가 불러옵니다. 배가 빵빵~
한국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밥이 들어가야 하나봅니다.
아, 그리고 이건 그냥 다른 얘긴데,
주문을 하고 있는데 주방쪽에서 계속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한국인처럼 보이는 중년여성.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아마 그 분이 적어도 매니져 혹은 주인?
누군가에겐가 계속 소리를 치더라고요.
아마도 종업원들에게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한국인과 외국인들의 일하는 방식이나 태도가 달라 맘에 안들거나,
어떤 일이 있어 그렇게 혼낼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밖에까지 다 들리도록 소리를 질러야 했을까요?
과연 한국이였어도, 한국인들이였어도 저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밖에서 그걸 손님들이 들어도 상관이 없다는 건지...
여러가지를 고려해도 좀 눈살 찌뿌려지는 상황이였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외화벌이 하느라 고생하시겠지만, 좀...흠...
무튼, 괜찮은 두끼였습니다.
세상에.. 외국에서 먹는 양념치킨... 진짜 맛있겠어요... ㅎㅎㅎ 만들면 만들수야 있긴한데 손이 많이 가서 잘 못 만드는 음식이죠 ㅠㅠ
Tasty and delicious i think want i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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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도 한식당이 있었네요 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ㅋㅋㅋㅋ여기가 자카르타맞나요...ㅋ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계시네요...
사진과 글로 다 말을해주네요..ㅋㅋ
침이 꿀꺽 자동 분출했습니다. ㅋㅋㅋ
관리자에 대한 지적^^ 식당 처음 하는 분이던가 ... 예전에 해외의 현지 공장에서 한국인 관리자가 소리를 지르니까, 현지의 생산직 근로자가 조용히 한마디 하더랍니다, 여긴 너희 나라가 아니다, 라고 .... !_!
닭볶음탕 국물이 정말 한강이네요~ ㅎㅎ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하고 있어서 한국인 관광객도 자주 보시겠어요~
외국 나가면 애국자 된다든데
한식이 좋지요? ^^
ㅎㅎ 굳이 안 먹어도 상관은 없는데 친구때문에 먹으니..
맛은 나더라구요 ㅎㅎ
반반치킨도 있고 닭볶음탕도 있고 넘좋네요 ㅎㅎㅎ
한식먹고 싶을때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카일님^^
ㅎㅎ 이거 외 기본안주요리는 다 있더라구요.
양념을 한국에서 조달하는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두끼다 닭요리를 드셨네요.
인도네시아 치맥에 한표하고 싶네요. ㅋㅋ
남은 주말 행복하세요.
ㅎㅎㅎ 오늘 하루에 다 먹은 건 아니구요~
며칠 전과 오늘 점심이였어요~
근데 돼지고기랑 소고기 빼니 남는 건 치킨~ 을 자주 먹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