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살기 in 자카르타#4]자카르타에서 4~5일차 일기 (다이어트는 산으로...)
안녕하세요, 자카르타에서 5일째를 보내고 있는 카일입니다.
어제와 오늘을 정리하는 일기입니다.
D+4 (8월 22일)
어제는 인도네시아의 공휴일 희생제로 파타힐라 광장에 다녀왔지요.
박물관들이 다 문을 닫아 바타비아 카페에서 먹방만 하고 왔더랬죠.
https://steemit.com/kr/@khaiyoui/in-4-cafe-batavia
파타힐라 광장 주변의 모습입니다.
길가엔 손님을 기다리는 예쁘게 단장한 말들도 있었구요.
다양한 물건이나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그늘에 앉아 다들 뭘 먹고 있었는데, 여기서 파는 음식이였나 봅니다.
도시락을 싸 다닐 필요가 없겠어요.
길거리에 먹거리 파는데가 많아서~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 조금 걷다 보니 역이 나왔습니다.
런던의 워터루역처럼 여기가 종착점인가 봐요.
다들 어디론가 갈 준비를 하고 있네요.
집으로 돌아온 뒤, 가까이 있는 지인의 지인 집으로 놀러 갔어요.
컴플렉스에는 이런 풀도 딸려 있더군요.
수영하다가, 맥주 한잔 하다가, 책 좀 보다가, 좀 졸다가...
그렇게 한가로운 오후 시간을 보냈어요.
풀에는 수영을 즐기는 가족들도 있었고, 저 사진 뒤로 보이듯, 예쁜 사진 남기려는 여성분들도 있었어요.
세계 어디든, 여자들은 다 이쁜 사진 남기고 싶은가봐요 ㅎㅎ
(전 이젠 쿨럭;;;; 민망함 앞서네요. 이건 성격 탓)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간 레스토랑이 아주 괜찮았는데, 핸드폰 밧데리가 다 되어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ㅠ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고!
그래서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서 꼭 사진 남겨드릴게요!
D+5 (8월 23일)
오늘은 오후 2시에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책보며 좀 뒹굴거리다가 어제 갔던 그 지인 아파트로 운동을 하러 갔어요.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하다 싶었는데, 남자 두분이 수영을 하고 있더군요.
인도네시아인인가 했더니, 말을 들어보니 한쿡인 남자 두분!
두분이서 하하호호~ 수영 경기도 하면서 잼나게 노시더라고요.....
전 왜 외국에서 한국인들 보면 어색한지;;;
전 혼자서 뭐든 잘 못 하는 타입이 확실합니다.
수영도 혼자 하니 참 재미가 없더군요.
새삼 새언니가 그리웠어요. ㅠ.,ㅠ
생각난 김에 저는 잘 지낸다, 카톡을 보냈지요.
혼자 평형을 연습하는데, 뭔가 이상했지만 뭐가 이상한지 알수가 없었네요.
재미없는 수영을 30분 정도 한 뒤에 역시나 그 아파트에 딸린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팔다리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 기계는 고장난 건지, 제가 사용법을 모르는건지...
사용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차례대로 유산소 운동만 했습니다.
그리고 덤벨로 팔운동도 조금.
트레이너가 있었으면 기본 3세트 이상 했어야했겠지만...
허허허...한 2세트 정도만 하고 말았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살을 좀 더 빼야지~ 했었는데, 운동량보다 먹는 게 더 많아져 과연 될지 자신이 없네요.
운동을 마치고, 숙소로 귀가~
준비를 하고 영국문화원으로 고고!
Myclub이라는 무료 수업을 듣고, 난 후 점심 먹으러 고고!
쇼핑몰 지하층에 일반인(?)들이 먹는 저렴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요렇게 해서 20,000루피아, 약 1,600원입니다.
자세히 보면, 숙주볶음, 매운두부볶음, 삶은계란 매운 양념, 새우오징어 볶음, 계란부침, 카레맛이 나는 오이 당근 볶음.
비쥬얼도 그렇지만, 약간 상상하시는 그런 맛?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그런 음식이였어요.
그리고 요것이 저녁
치킨윙 두조각 18,182루피아, 약 1,500원
콜라 미디엄 10,000루피아, 약 800원
딸기 썬데 8,636루피아, 약 700원
치킨윙이 꽤 짰습니다. 인도네시아식인 걸까요?
아까 점심 먹은게 1,500원이라 생각하면, 이런 프랜차이즈 음식이 훨 비싸지요?
물론 쇼핑몰에서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한국음식 식당을 가도 점심 먹은 식당보다는 훨씬 더 비쌉니다.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아주 저렴하게 혹은 아주 비싸게 먹을 수 있다는 얘기지요.
전 가난한 백수이기에 그때, 그때 상황따라 저렴하게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ㅎ
어쨌든, 본의아니게 오늘 3개 수업을 듣고 피곤하네요.
하~ 수업 따라가는 것도 참 힘듭니다.
한국인들이 보통 조용하고, 소극적이지 그 외 외국학생들은 참 배움에 적극적인 듯 합니다.
(성격이 그러한 것이겠지요?)
어쨌든, 오늘의 일기 끝~^^
좋은 밤 되세요!
다이어트 걱정하실 필요있나요~
한국와서 다시 하시면 되지유~ ㅎㅎ 그런데 음식값 정말 싸네요 ㄷㄷ
한달동안 정말 다이어트만 한 거 같은데...아깝지요, 허무하지요...ㅠ.,ㅠ
음식값이 천차만별이에요~ ㅎㅎ
쭉쭉 보다가 버거킹이 나오니까 먼가 반가운 기분이 드네요~
버거킹 가격도 우리나라에 비해서 엄청 저렴하군요!!ㅎ
아...저렴한...거죠?
근데 여기 물가로는 안 저렴해서..빠르게 현지 물가에 적응해버렸나 봅니다.
(아님 제가 가난해서? ㅠ.,ㅠ)
물가가 정말싸네요ㅎ
한달여행기 재밌게볼게요ㅎ
ㅎㅎ 어느 곳이나 다 그렇듯, 싼 곳은 싸고 비싼 곳은 비싸고...
근데 기본적으로 싼 것 같긴합니다.
저는 외국인, 여행객인지라 비싼 것 같고.
근데, 이 곳 부자들의 생활수준은 더더욱 높겠지요? ㅎㅎㅎ
맛있는 게 넘 많아서 다이어트 못하시는 거 아니에요? ㅋㅋㅋ 동남아에서는 직접 재료 사서 요리해먹는 것보다 사먹는게 더 싼 느낌이에요.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힘들...아니됩니다...그간 한게 어딘데...ㅠ.,ㅠ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하고 있습니다...흑흑;;;
일단 숙소에 요리할 공간이 없긴하지만, 요리해보고 싶은 욕구는 드네요~
근데 확실히 더 싸게 먹을 수 있는 옵션이 있으니~ 좋긴 합니다!
ㅋㅋㅋ 다이어트가 뭐예요??
그냥 맛있는 음식 드세요... 그리고 많이 구경하고 돌아댕기면
빠지지않을까요??ㅋㅋ
ㅎㅎ 한달 전부터 집중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어서~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 하고 자카르타 왔거든요.
여기서도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운동할 여건이나....맛난 음식들이 발목을 잡네요..
그냥 많이드세요...
지금 사진의 음식보니 안먹으면 평생후회하실듯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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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이 상당히 저렴하네요.
해외 나가면 음식이 짠곳이 많은것 같아요.
우리만 짜게 먹는게 아닌듯 합니다.^^;;
그니까요~ 우리나라만 짜고 매운 게 아닌데~
양념 양이 좀 많은 건 사실이지만요~ 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해외에선 바로 손 닿을 거리에 한국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면 왜이리 어색한지...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를...감추고 싶은게 많은지^^
ㅎㅎㅎ 뭔가 한국말하기도 어색하고...뭔가 모를..
다른 외국인들은 안 그런 것 같은데요. 저희만 그런가요? ㅎㅎㅎㅎㅎ